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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의료원 소식] ‘한국전쟁 및 전후재건기 보건의료’ 학술대회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24-03-26

‘한국전쟁 및 전후재건기 보건의료’ 학술대회

한국전쟁에서의 의료계 역할 짚어


지난 15일, 의과대학 의사학과와 의학사연구소가 주관한 학술대회 ‘한국전쟁 및 전후재건기의 보건의료(The Korean War and Post-war Reconstruction in Health and Medicine)’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학술대회는 영국 옥스퍼드대학교 마크 해리슨 교수가 연구책임을 맡은 프로젝트 ‘의료와 분쟁(Medicine and Conflict)’의 일환으로 영국 킹스칼리지런던의 마틴 브릭넬 교수와 주한미군 의무참모 크리스토퍼 마틴 등 세계적인 의학사 분야 석학과 의사들이 참석했다.


이날 학술대회는 전쟁기 성병, 육군병원, 의료물자 및 전후재건기 의지(義肢), 곤충학, 간호 등 10개 주제로 발표가 이뤄졌다.

의과대학 김영수 교수(인문사회의학)는 한국전쟁기 성병 문제가 전후 한국의 성병 통제에 끼친 영향과 한계를 다뤘고, 강재구 연구원(인문사회의학)은 한국전쟁기 육군병원이 군인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파간다의 공간으로 활용됐음을 밝혔다. 이외에도 공중보건 간호와 곤충학을 다룬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최은경 교수, 인제대학교 의과대학 박지영 교수의 발표가 뒤를 이었다.


의과대학 여인석 교수(인문사회의학)는 기조연설에서 “최근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는 전쟁 상황을 볼 때, 지난 한국전쟁에서 의료계의 역할을 짚는 이번 학술대회는 역사적 의미 뿐 아니라 현실적 시사점이 많다.”고 말했다.


 

vol. 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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