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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연세 뉴스] 인공위성시스템 계약학과 신설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23-09-12

인공위성시스템 계약학과 신설

‘뉴 스페이스’ 시대에 발맞춰 우주 과학 기술을 선도할 고급 인재 양성



우리 대학교는 8월 28일 연세‧삼성학술정보관 장기원국제회의실에서 인공위성시스템학과 신설 기념식을 개최했다.


우주가 다양한 서비스 창출의 공간으로 확장되고 수많은 위성 활용에 대한 새로운 요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첨단 위성 기술의 발전에 따라 세계가 우주로 연결되고 우주 개발과 위성 산업이 팽창하는 ‘뉴 스페이스(New Space)’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이러한 세계적 추세에 발맞추고자, 우리 대학교는 2023학년도 2학기부터 계약학과 형태로 이과대학 일반대학원에 인공위성시스템학과를 신설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박승한 연구부총장 겸 대학원장, 김용철 이과대학장, 지명국 천문우주학과장, 박상영 신설학과 주임교수를 비롯해 우주 산업체의 귀빈들과 대학원생들이 참석해 인공위성시스템학과의 신설을 축하했다.


우리나라는 제4차 우주개발진흥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우주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공공 임무 수행 및 민간 비즈니스 지원을 위한 생태계를 적극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2차, 3차 발사에 성공하고, ‘다누리호’가 달 탐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면서 우리나라도 명실상부 ‘우주 강국’으로의 토대를 마련했다. 더 나아가 우주 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우주 개발에 민간 기업 참여를 확대하고, 우주 기술의 사업화 지원을 확장하고, 새로운 우주 융합 산업 기반을 조성하고 있다. 



우리 대학교도 여러 종류의 큐브위성을 개발해 왔다. ‘카니발-X’ 큐브위성은 우주 망원경 기술 시현을 시도했으며, ‘카니발-C’ 미션을 통해서 태양 과학을 위한 편대 비행 기술을 연구했다. 2022년 누리호 2차 발사로 궤도에 올라간 ‘미먼’ 큐브위성은 우주에서 1년간 운용됐다. 현재 개발하고 있는 초소형 위성 ‘비전’은 우주에서 광통신을 시현하고자 하며, 큐브위성 ‘하이브리드’는 우주 감시 역량을 검증할 것이다. 이러한 우리 대학교의 우주 과학 기술 역량을 토대로 인공위성시스템학과가 신설됐다. 


한화시스템㈜, LIG넥스원㈜, 한국항공우주산업㈜,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 등 우주 기업체의 장학 지원을 받는 인공위성시스템학과는 인공위성 개발에 필요한 위성 본체와 서브시스템 기술, 시험 평가, 위성 궤도 운용 분석/검증, 위성 탑재체, 위성 데이터 활용에 요구되는 이공계 분야를 교육한다. 이를 통해 우주 과학 기술의 발전을 선도할 글로벌 고급 인재를 양성하고 첨단 연구 능력을 확충하고자 한다. 우리 대학교가 국가 우주 개발을 선도하고 우주 산업 인프라 확장을 통한 국가 성장 동력을 마련하는 데 인공위성시스템학과가 많은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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