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한국학연구소 HK+사업단, 제2회 석학강좌 개최

김재현 경남대 명예교수의 한국 철학 강연 진행

미래캠퍼스 인문한국플러스(HK+)연구단(이하 ‘HK+연구단’, 단장 김영민)이 지난 6월 11일 <제2회 석학강좌 : 한국에서 철학함의 의미와 방법>을 개최했다.

HK+연구단은 2017년 출범 이후 근대한국학 연구를 심화시키고 연구자들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과 연구 결과를 공유하기 위해 여러 학술행사를 개최해 왔다. 특히 한국학 분야의 석학에게 한국학의 과제와 전망에 대해 알 수 있는 석학강좌를 열고 있다.

6월 11일 개최된 제2회 석학강좌에서는 김재현 경남대학교 명예교수를 초청해 ‘한국에서 철학함의 의미와 방법’이라는 제목으로 강연이 진행됐다. 김 교수는 근대적 의미의 철학이 어떠한 과정을 통해 성립됐으며, 지금까지 어떤 경로를 통해 발전해 왔는지 오랜 기간 연구해왔다. 김 교수는 이번 석학강좌에서 근대 학문 체계의 성립과 서양 철학의 수용 양상은 물론 우리 지식인들의 철학 사상이 형성되는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