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에서 실리콘밸리까지, 미키 김 구글 아시아태평양 총괄 전무가 꿈을 설계하는 힘
리더십 워크숍 강연서 커리어 설계방법 관련 강의

지난 10월 4일, 미키 김 (김현유) 구글 아시아태평양 총괄 전무가 우리 대학교에서 리더십 워크숍 강연에 초청돼 '신촌에서 실리콘밸리까지, 꿈을 설계하는 힘'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김 전무는 우리 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해 삼성전자에서 해외 영업 근무를 마친 후 버클리 대학 대학원 MBA를 취득해 현재 구글에서 일하고 있다. 김 전무는 자신의 인생에서 중요했던 경험을 제시하면서 대학생들의 커리어 설계방법에 대해 설명해주는 시간을 가졌다.

김 전무는 먼 "내가 가진 것을 100%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스펙 위주의 취업 준비 과정에서 자신의 한계에 매몰되지 않고 '내가 가진 것'과 '원하는 것'을 찾아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대학 시절 5개 회사에서 가졌던 인턴 경험을 통해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하고, 어떤 일을 원하는지 제대로 알게 되었다"고 설명하면서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해보길 권유하기도 했다.

김 전무는 구글의 전무로 재직하고 있는 만큼 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면접 팁을 짤막하게 공유해주기도 했다. 자기 소개방법과 질문에 정확한 대답을 하는 법, 지원하는 회사에 관 관심을 갖고 공부하는 방법 등을 소개하면서 하반기 공채 및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노하우를 전수했다.

강연 이후 학생들은 많은 취업 관련, 커리어 관련 질문과 함께 김 전무의 강연을 듣게 된 것에 대한 소감을 말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전무는 경력이나 자기소개서, PT, 학점 등과 관련한 다양한 질문에 열의를 가지고 대답해주면서 후배들에 대한 관심과 격려로 강연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