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아카데미 5주년 기념 공연
자매대학 중국 사천사범대 예술단 공연팀, 무용과 악기, 무술 시범 선보여

지난 10월 6일 연세대학교 공자아카데미(원장, 김현철)가 개원 5주년을 맞아 세브란스 암병원 서암강당에서 중국문화공연을 열었다. 특히 이번에는 세브란스 환우를 위한 공연도 겸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자매대학인 중국 사천사범대학교 예술단으로 구성된 공연팀은 사천의 강족과 장족 무용과 전통 악기인 비파와 고쟁, 그리고 라틴댄스와 태극권 및 무술 시범을 선보였다. 앞서 방한한 사천사범대학교 정임중 당서기는 우리 대학교 홍종화 교학부총장과 만나 새로운 5년의 협약서를 체결하기도 했다. 10월 5일에는 나란히 연고전 개막식에 참가해 열띤 응원전과 더불어 전통적 우리 대학의 축제 문화를 만끽하는 기회도 가졌다.

이어진 교류 행사에서 홍종화 부총장은 내빈들에게 연세대학교를 소개하며 "앞으로도 건설적인 양교의 학술교류와 현실적인 교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가자"는 말을 통해 양교 교류에 대한 기대감을 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