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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의료원 소식] 고 윤인배 박사 의료분야 발명품 미 스미스소니언 박물관에 소장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8-09-11

고 윤인배 박사 의료분야 발명품 미 스미스소니언 박물관에 소장
세계 최대 규모, 연구소장품으로 소장

 

 


의료분야의 세계적인 발명가였던 고 윤인배 박사(의대61년졸)의 논문과 수술 도구, 시제품이 미국 스미스소니언 박물관에 최근 소장됐다.

 

워싱턴 D.C에 있는 스미스소니언 박물관은 국립자연사박물관, 국립역사기술박물관, 국립항공우주박물관 등을 비롯해 19개의 박물관·미술관·도서관 등으로 구성된 세계 최대 규모의 종합 박물관이다.

 

윤인배 박사의 소장품은 현재 박물관의 연구소장품으로 분류돼, 학자들이 연구하면서 미래 세대 발명가들에게 계속해서 영감을 줄 수 있게 됐다.

 

고 윤인배 박사는 의대 졸업 후 미국 볼티모어에서 인턴과 레지던트 생활을 하며 복강경 수술에 관심을 두고 끊임없이 연구한 결과 1975년 미국 특허청으로부터 윤스링(Yoon’s Ring) 장치로 첫 특허를 받았다. 그 후 30년간 산부인과를 넘어 다른 영역의 수술에서도 복강경 수술을 할 수 있도록 여러 복강경 수술 장치를 발명했다.

 

한편, 지난 6월 말 미국에서 윤인배 박사 발명품이 박물관에 소장된 것을 기념하는 만찬이 마련됐다. 만찬에는 윤인배 박사 가족과 동창, 정남식 전 의료원장, 송시영 전 의대학장 등이 함께 참여해, 윤인배 박사의 업적을 함께 회고했다.

 

정남식 전 의료원장은 “윤인배 박사는 부인과 영역에서 다양한 수술기구를 개발해 세브란스와 한국인의 자부심을 높였다”라며 “박물관에 잘 소장되어 전 세계 많은 발명가와 연구자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윤인배 박사의 가족인 윤경주 여사는 “많은 사람이 다니는 길목에 흉상을 만들어 주고, 연세의대의 중요한 강당을 윤인배 홀로 명명한 후 명판 제막식까지 해줘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vol. 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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