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대학, 스위스 제네바 대학교 신학부와 공동 세미나 개최

신과대학이 유럽의 명문 스위스 제네바대학교(University of Geneva) 신학부와 지난 6월 26~27일, 공동신학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협력 사업은 양교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연세-제네바 전략적 동반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본 공동신학세미나에는 우리 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의 SSK 기후변화 및 국제법 연구센터(센터장 박덕영 교수)가 공동 주최자로, 미래융합연구원(ICONS)이 후원 기관으로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주한스위스대사관의 협조해 학제 간 융합적 대화가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교류와 협력의 자리가 되었다.

우리 대학교는 이번 공동신학세미나를 통해 유럽의 중심이 되는 제네바를 거점으로 스위스,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스페인 등 유럽 전역으로 한국 신학의 전변과 지형을 확장했다. 특히, 그간의 연세-제네바 공동신학세미나의 결실을 모은 연구서를 제네바대학교와 공동으로 독일에서 출판할 예정이다.

더불어 우리 대학교 신과대학과 제네바대학교 신학부는 학생, 교수, 연구원의 교류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연세-제네바 공동신학세미나는 한국 교회의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통해(후원교회: 연동장로교회, 신촌성결교회, 내리감리교회, 대신감리교회, 과천은파감리교회, 주사랑감리교회), 신학교육기관과 목회실천현장의 높은 시너지를 창출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