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세브란스병원 호흡재활센터 호흡재활 국제 포럼 개최

강남세브란스병원 호흡재활센터는 지난 6월 8일 강남세브란스병원 대회의실 및 중강당에서 호흡재활 국제포럼을 개최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호흡재활센터는 대부분의 나라에서 아직까지 의료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중증 호흡부전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고자 해외 의료진 무료 연수교육, 국제포럼 개최 등 여러 국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호흡재활센터에서 연수를 받았던 인도네시아, 중국, 대만, 미얀마의 연수생들이 본인 나라의 호흡재활 현황과 변화에 대해 발표했다. 더불어 분당차병원 재활의학과 서미리 교수가 한국 정부의 호흡재활 지원 시스템에 대해,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재활의학과 이장우 교수가 국내 호흡재활 치료 실태에 대해 발표하고 향후 상호 교류와 발전 방향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국립대만대학병원의 Tyng-Guey Wang 교수, 일본 가와사끼 의과대학의 Kozo Hanayama 교수의 특강이 이어졌다. 행사 실무를 주관한 최원아 교수(강남, 재활의학과)는 “2014년부터 시작된 호흡재활 국제포럼은 이번이 4번째로, 호흡재활 취약국가에 호흡재활 시스템이 실질적으로 구축될 수 있도록 학문적 교류뿐만 아니라 각 나라의 호흡재활 현황과 향후 발전 등을 논의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