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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의료원 소식] 의료원-셀트리온, 뇌졸중 신약 공동개발 추진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8-07-02

의료원-셀트리온, 뇌졸중 신약 공동개발 추진

 


의료원과 셀트리온은 지난 5월 30일 차세대 허혈성 뇌졸중 치료제 개발을 위해 공동 연구개발 및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기술 이전되는 혈전 용해 신규물질(Fc-saxatilin)은 의대 허지회 교수팀(신경과학)이 개발한 것으로, 보건복지부 선도형특성화연구사업(선도형 연구중심병원 육성)의 지원을 받았다.


허혈성 뇌졸중의 진단 및 치료제 세계 시장규모는 연평균 6.8%씩 성장해, 2020년까지 약 2조 3,000억 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나, 현재 허가받은 치료제는 글로벌제약사 베링거인겔하임의 ‘액티라제’가 유일하다. 액티라제를 병용하거나 대체할 신약개발에 성공한 제약사는 아직 없다.


허지회 교수팀은 지난 2008년 뱀독에서 유래한 삭사틸린(saxatilin) 물질의 약물화 연구를 시작해, 동물모델 효능시험을 거쳐, 기존 약물보다 적은 양으로도 빠르게 혈전을 녹이고 부작용이 적은 신규 혈전 용해 물질 ‘에프씨-삭사틸린(Fc-saxatilin)’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허지회 교수는 “연구팀에서 개발한 신규 혈전 용해 물질이 우수한 효능과 낮은 부작용(뇌출혈)을 보인다는 점에서 임상적 가치가 높으며, 향후 셀트리온과의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차세대 허혈성 뇌졸중 치료제 개발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vol. 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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