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연세의학대상에 의대 노성훈 교수(외과학, 학술부문)와 유승흠 명예교수(예방의학, 봉사부문)가 선정됐다. 시상식은 지난 5월 12일 연세 창립 133주년 기념식에서 진행됐다. 

 

 

 

노성훈 교수는 위암 환자의 수술 후 예후 인자에 관한 연구, 위 절제를 시행한 위암환자에서 보조 항암요법의 효과, 위암의 항암제 치료에 대한 감수성 예측 검사 등 연구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뤘다.

 

노 교수는 위암의 위절제술 1만건 집도라는 세계 최다 위암 수술 기록을 수립한 것은 물론 칼 대신 전기소작기를 사용하는 수술법을 세계 최초로 고안 하고 전파했다. 위암의 근치적 절제 후에도 보조항암요법이 위암 환자의 생존율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한 CLASSIC 연구결과를 생물분야 국제학술지인 '란셋(Lancet, 2012)'과 '란셋 온콜로지(Lancet oncology,2014)에 발표하며 세계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실시간 수술 생중계를 통해 세계 각지에 수술 기법을 전파했으며, 세계위암학회장으로서 2009년 국내에 세계 위암학회를 유치한 바 있다. 

 

한편, 교육자로서 의과대 학생 및 전공의들 교육을 위한 '외과 수술 아틀라스'등의 다양한 교과서 집필한 노 교수는 수차례 EBS “명의”에 선정됐다.

 

대한외과학회 이사장 등의 활동을 통하여 우리나라 외과 및 암 연구와 치료의 발전에 노력해 온 노성훈 교수는 현재 암병원장으로 섬김의 리더십을 통해 연세암병원의 개원과 성공적인 정착에 기여하고 있다. 

 

학력 및 경력 

o 연세의대 외과학교실 강사, 조교수, 부교수, 교수(1986-현재)

o 연세암병원 원장(2013-현재), 연세암센터 원장(2008-2009) 

o 대한암학회 상임이사(1996-2008), 편집위원(2004-2006), 감사(2008-2010)

o 세계위암학회 회장(2011-2013)

o 대한소화기학회 부회장(2011-2012)

o 대한 암협회 부회장(2014-현재)

o 대한외과학회 이사장(2014-2016), 부회장(2016-2017), 차기회장(2017-현재)

o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2015-현재)

 

수상경력

o 세브란스병원 진료부 최우수임상교수상(2000,2007)

o 연세의대 의과대학 올해의 교수상(2002)

o 서울특별시의사회 유한의학상(2002)

o 대한위암학회 한국 로슈 종양학술상(2002)

o 대한의사협회 의과학상(2005), 화이자 국제협력 특별공로상(2010)

o 범석학술장학재단 범석의학상(2013)

o 보원 학술상(2015)

 

 

 

유승흠 명예교수(한국의료지원재단 이사장)는 장애인의 재활을 위한 한국재활재단, 어려운 이웃을 위한 청십자사회복지회, 사회 및 교육 지원을 위한 유한재단 등 공익법인에 적극 참여해 지속해서 사회봉사를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