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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신촌캠퍼스 소식] “나는 나로서만 존재한다”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8-05-29

“나는 나로서만 존재한다”


박혜린 옴니시스템 대표 강연

 

 

지난 3일 박혜린 옴니시스템 대표가 “나는 나로서만 존재한다”를 주제로 리더십워크숍 강연을 진행했다. 박혜린 대표는 대학을 졸업한 후 타이어 유통업 회사인 가인상사를 설립하면서 사업가의 길을 걷기 시작했고, 2004년 국내 최대 신용카드 제조업체인 바이오스마트를 인수 운영하면서 옴니시스템, 라미화장품, 한생화장품, 오스틴제약 등 10여 개의 계열사를 운영할 정도로 M&A에 특출난 재능을 가진 경영전문가다. 그녀는 이러한 경영능력을 인정받아 중소기업학회 부회장, 한국무엽협회 부회장, 대한·서울 상공회의소 중소기업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역임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국민경제자문위원회 위원 및 한국수출입은행 경영자문 평가위원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박혜린 대표는 강연을 시작하면서 자신의 성장 배경과 그로부터 생긴 자신만의 신념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녀는 새로운 상황에 직면할 때 자신이 어느 위치에 서 있는지에 대해 항상 생각하며 자신의 역할과 행동 목적을 분명히 한다고 말했다. 박혜린 대표는 늘 자신의 방향을 확실히 하고 동시에 주변에서 신선한 아이디어를 얻으려고 노력한 것이 자신을 성공으로 이끈 습관이라고 말했다.

 


박혜린 대표는 학생들에게 새로운 것에 대한 호기심과 관심을 늘 가지라고 말했다. 그녀는 우리의 뇌를 다양한 방면으로 사용할 여지가 충분히 있다고 말하며 자신도 대학 시절부터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그것을 체득하기 위해 많은 시간을 들였다고 말했다. 첫 번째 사업으로 타이어 유통업을 하게 된 것도 ‘동네에 가장 돈을 많이 버는 아저씨의 직업을 관찰’한 결과다. 또한, 유통업이 너무 고된 업무라고 생각해 이를 대신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안하고자 자신이 파는 타이어를 설명하는 교본을 제작하게 된 게 지금의 그녀를 만들었다.


이어 박혜린 대표는 기업의 사장으로서 자신이 채용하고 싶은 인재상에 대해 이야기 했다. 첫 번째는 준비된 사람으로 호기심과 관심을 가지고 뭐든 할 수 있다는 열의를 가진 사람이다. 두 번째는 귀가 열린 사람으로, 고집을 부리지 않고 상사와 타인의 의견을 잘 수용할 수 있는 사람을 기업은 원한다고 말했다. 세 번째는 손발이 가벼운 사람으로, 듣고 보는 것보다 더 큰 경험이 되는, 즉 언제든지 행동으로 보여줄 수 있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또, 그녀는 자신이 일하고 싶은 기업이라고 해서 그 기업이 자신을 뽑고 싶어 할 것이라는 생각은 금물이라며 대신 그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이 되기 위하여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혜린 대표는 강연에서 무엇보다도 자기 자신을 남들과 차별화할 것을 강조했다. 스마트 시대는 이전 시대와는 달리 개인의 창조성이 거대집단의 영향력을 뛰어넘어 무한한 잠재성을 발휘할 수 있는 시대다. 따라서 남들이 추구하는 것을 똑같이 추구하는 것보다 각자의 매력과 가능성을 찾는 일이 중요해진 것이다. 박혜린 대표는 자신만의 특색을 아끼고 사랑하면서 자신의 꿈과 비전을 잘 가꿔나가라고 학생들에게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박혜린 대표는 학생들이어디에 있든 가장 자신감 있고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는 사람이 되기 위해 항상 노력할 것을 바란다고 힘주어 말하며 강연을 마무리했다.
 

 

vol. 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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