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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신촌캠퍼스 소식] 교내 카페에서 폐기되는 커피가루, 친환경 비료가 되다.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8-05-29

교내 카페에서 폐기되는 커피가루, 친환경 비료가 되다.

 

요즘 백양로에서는 커피향이 난다. 그 동안 교내 카페에서 쓰레기로 분류되어 폐기되었던 커피가루를 친환경 비료로 활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4월부터 시설처 조경팀과 글로벌사회공헌원은 환경 보호 및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의 일환으로 커피가루를 비료로 활용하기 시작했다.


글로벌사회공헌원에서는 교내에 위치한 카페 여섯 곳(고를샘, 청경관, 광복관, 교육과학관, 음악대학, 백양누리 파리바게트)을 선정하여 시범적으로 커피가루를 수거하고 있으며 추후 커피가루 수거카페를 점차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시설처 조경팀에서는 수거된 커피가루를 정리하여 교내 조경 업무를 위한 비료와 멀칭* 재료로 활용 중이며, 이렇게 수거 된 커피가루는 일년 동안 6톤 정도가 될 것으로 추정된다.


이를 통해 쓰레기 처리비용 및 조경 예산 절감 등의 효과가 기대되며, 무엇보다 교내에서 폐기되는 자원을 학교차원에서 활용하고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을 위한 연세의 실천적 활동이라는 점에 의의가 있다.


전문가들에 의하면 커피가루에는 질소, 인산, 칼륨 등 6가지 원소가 다량 함유 되어 식물 비료로 훌륭한 역할을 하며 비료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커피 추출 후 찌꺼기를 2-3일 동안 잘 말려 흙과 9대 1 정도 비율로 섞어 사용하면 된다고 한다.


글로벌사회공헌원과 시설처 조경팀은 진행경과를 바탕으로 교내 커피 가루의 다양한 활용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멀칭(Mulching) : 식물 토양의 표면을 덮어 주는 작업으로 땅의 수분 및 온도 유지 및 오염을 방지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음

 

vol. 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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