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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신촌캠퍼스 소식] 국학연구원 최기숙 교수의 『Bonjour Pansori!』, 프랑스 샤를르 크로 아카데미 월드뮤직상 '우수서적' 부문 수상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8-03-28

국학연구원 최기숙 교수의 『Bonjour Pansori!』, 프랑스 샤를르 크로 아카데미 월드뮤직상 '우수서적' 부문 수상
 

 
우리대학교 국학연구원 최기숙 교수와 프랑스 소르본느 대학교 한유미 강사가 공동 기획해 편찬한 『Bonjour Pansori!』 (Paris : Imago, 2017)가 지난 3월 프랑스 샤를르 크로 아카데미 월드뮤직상에서 '우수서적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이 상은 1947년 창설되어 1948년 해마다 세계음악 전문가 약 50여 명이 모여 그해 최고의 음반 CD, DVD, 다큐멘터리, 서적을 선정하여 시상하는 프랑스의 권위 있는 상이다. 서적 부문에서 한국의 판소리와 창극을 다룬 이 책이 수상작이 되는 영광을 안았다. 


이 책은 우리대학교 국학연구원 HK사업단의 사회적 확산사업의 일환으로 판소리의 세계화・대중화・현대화를 다룬 책이다. 현대의 판소리는 한국의 민족적 자산일 뿐만 아니라 글로벌 문화예술콘텐츠로 성장하고 있다는 요지를 담고 있다. 더불어 서양과 아시아의 공연예술의 정수를 수용해 혁신을 시도한 판소리와 창극의 새로운 도전, 그리스 비극 <메디아>를 창극으로 재창조한 예술적 실험 등이 폭넓게 다루어졌다. 


이 책에는 우리대학교 국학연구원의 김도형 전 원장의 서문을 서두로, 국학연구원의 최기숙 교수와 소영현 연구교수 및 파리 소르본느 대학 한유미 강사, 파리8 대학의 장 프랑소와 뒤신느(Jean –Francois DUSIGNE) 교수와 장 마리 프라디에(Jean-Marie PRADIER) 교수, 한양대 민혜성 강사, 대진대 김기란 교수, 김기형 고려대 교수, 대만 중앙연구원의 후 샤오첸 ( Siao-chen HU) 교수의 글이 실렸으며, 최기숙 교수가 국립창극단의 김성녀 예술감독과 창극의 현대화에 대해 인터뷰한 글이 실려 있다.  

 

vol. 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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