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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의료원 소식] “한국인의 영혼을 치료한 파란 눈의 의사”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7-12-28

“한국인의 영혼을 치료한 파란 눈의 의사”

 

의료선교사 맥라렌 교수 서거 60주년 기념학술대회

 

 

지난 14일 암병원 서암강당에서 호주 출신 의료선교사 찰스 맥라렌(Charles Inglis McLaren, 1882-1957) 교수의 업적을 기리는 학술대회가 개최됐다. 맥라렌 교수는 우리나라 최초의 신경정신과 전문의로서 환자를 치료한 것은 물론, 의학 교육에도 앞장섰다.

 

이번 학술대회는 맥라렌 교수 서거 60주년을 맞아 의대 정신과학교실, 의사학과, 의료선교센터가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날 학술대회는 맥라렌 교수의 고국인 호주를 대표해 참석한 라비 케워람(Ravi kewalram) 주한호주부대사와 한승경 의대 총동창회장의 축사로 시작됐다. 이어진 주제 강연에서는 민성길 명예교수가 ‘맥라렌의 생애와 활동’, 이상규 고신대 신학과 교수가 ‘호주장로회의 한국선교’, 의대 여인석 교수(의사학과)가 ‘맥라렌의 제자들’을 주제로 발표하며 맥라렌 교수의 생애와 한국 의학 및 사회발전에 이룬 업적을 조명했다. 이어 김찬형 정신과학교실 주임교수가 종합토론을 이끌었다.

 

김찬형 주임교수는 “32년 넘게 한국과 한국인에 대한 큰 사랑을 갖고 국내 신경정신과학의 토대와 발전을 마련한 맥라렌 교수의 업적과 행적을 새롭게 조명했다”며 “맥라렌 교수가 주창한 인간 중심의 정신과학 치료와 연구 개념은 오늘날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vol. 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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