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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의료원 소식] 두 발로 당당히 세상에 나설 수 있도록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7-12-28

두 발로 당당히 세상에 나설 수 있도록

 

희귀난치성 환자 위한 두발로데이 개최

 

 

개그콘서트팀, 자이언티, 허각 등 재능기부의료원이 지난 10일 은명대강당에서 희귀질환으로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을 돕기 위한 기부문화 확산을 취지로 ‘세브란스 두발로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11월 11일을 기념해 마련된 ‘세브란스 두발로데이’는 희귀질환 환자들이 아픔을 이겨내고 두 발로 당당히 세상에 나설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참여 연예인 모두 재능기부로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두발로데이 행사에서는 환자와 보호자, 서대문구 주민, 교직원 등 총 5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개그맨 문천식 씨의 사회로 KBS 개그콘서트 출연진의 공연이 진행됐다. 이들은 개그콘서트 인기코너 ‘명훈아’와 ‘위기의 부부,’ ‘쌍둥이 쇼,’ ‘마른인간 연구소’, ‘홍인규와 친구들’ 등을 선보였다. 개그맨 유민상 씨는 참석한 아이들에게 선물을 나눠주며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어 가수 자이언티와 허각 씨가 노래를 통해 환자들에게 치유의 희망을 전했다. 한사모어린이예술단 또한 참석자들에게 다양한 공연을 선사했다.

 

특히, 이날 세브란스 소원트리에 사연을 신청한 박민철(1·가명) 가족에게 여행상품권이 전달됐다. 민철이는 태어날 때부터 비대성 심근병증과 누난증후군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아왔으며 형 이진욱(5·가명) 군이 돌봐왔다. 여행상품권 증정 후 추첨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빅뱅 등 가수들의 사인 음반도 전달됐다.

 

한편, 이날 오전 10시에는 아이돌 그룹 에이핑크가 어린이병원에서 환자와 보호자에게 두발로데이 로고가 새겨진 풍선을 나눠주고 사인회와 사진촬영의 시간을 가졌다. 12시에는 병원 3층 로비에서 개그맨 홍인규 씨의 사회로 KAC한국예술원 공연팀 보름달과 선호재용이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음악공연을 펼쳤다.

 

행사에 앞서 지난 9일에는 배우 이한위, 정은표 씨, 개그맨 정성호 씨가 교직원과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꽈배기를 판매했고, 이 수익금 전액은 희귀난치성 질환 환자들을 위해 사용된다.

 

vol. 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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