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세브란스 기술설명회 개최

산학연병 공동연구·협력체계 구축 위해 열려

의료원 산학협력단이 지난 12월 4일 에비슨의 생명연구센터 유일한 홀에서 약 100여 곳의 산업체, 학교, 연구소, 병원의 연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9회 세브란스 기술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기술설명회는 산학연병 공동연구와 협력체계 구축을 주제로 발전 전략과 사례를 공유하고, 기업 실무자에게 새로운 제품 개발과 산업화의 아이디어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기술설명회 1부에서는 조헌제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연구개발진흥실장이 ‘신약개발을 위한 산학연 협력 생태계 조성’에 대해, 박영환 국가항암신약개발사업단장이 ‘항암신약 개발 지원과 협력방안’에 대해 특강을 했다. 이어 이정규 브릿지바이오 대표이사가 ‘바이오벤처의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 허용민 노보믹스 대표이사가 ‘의료현장 미충족 수요와 산학연계 사업화’에 대해 특강을 했다.

2부 기술설명회는 의대, 치대 총 8명의 교수가 각자의 기술을 참석자들에게 직접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일한 홀 입구에는 의료원의 우수특허기술을 소개하는 포스터 30개가 전시됐다.

또한, 제약과 의료기기 기업들이 30여 건의 파트너링 미팅을 사전에 신청해, 당일 파트너링룸 4곳에서 의료원 발명자와 관심기업 간에 파트너링 미팅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