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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신촌캠퍼스 소식] 안민석 국회의원, 끝나지 않은 전쟁, 촛불 시위 이후에 대해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7-12-28

안민석 국회의원, 끝나지 않은 전쟁, 촛불 시위 이후에 대해

 

 

지난 11월 30일 안민석 국회의원이 우리 대학교 리더십 워크숍 강의에 초청돼 ‘끝나지 않은 전쟁(부제 : 쩐(錢)의 전쟁)’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안민석 국회의원은 서울대학교 사범대를 졸업한 후 미국 일리노이 주립대학에서 교육학 석사와 북콜로라도 주립대학교에서 교육학 박사를 취득했다. 이후 중앙대학교 사회체육학과 교수로 재직하던 중 2004년 제17대 국회의원에 당선되어 정치의 길을 걷고 있다. 현재는 제 20대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으로서 활발히 의정활동을 하고 있고 최근에는 더불어민주당 최순실게이트 국민조사위원회 위원장 그리고 박근혜 정부의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위원회 위원직을 맡아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안민석 국회의원은 강의를 시작하면서 ‘우리나라의 정의란 무엇인가’에 대해 학생들에게 질문을 던졌다. 그런 후 그가 생각하는 정의로운 사회란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사회’를 의미한다.”며 “즉 원칙과 상식이 허용되지 않는 사회란 정의롭지 못한 불의로운 사회”라고 말했다. 이어 안 의원은 대한민국이 근래에 원칙과 상식이 통하지 않는, 정의롭지 못한 사회가 되었던 적이 있었다며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을 언급했다.

 

 

 

안민석 국회의원은 “2017년 초 국민들의 촛불로 정권이 새로이 바뀌었지만 최순실 국정농단 해결을 위한 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안민석 국회의원이 강연의 부제를 ‘쩐의 전쟁’이라고 한 것은 최순실의 은닉 재산 찾기를 의미하는 것으로, 안 의원은 그녀를 비롯한 불의의 세력들이 은닉한 재산을 모두 몰수해야만 그런 세력의 부활을 막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에 따르면, “최순실의 은닉재산 중 현재 밝혀진 규모는 약 3,000억 원에 달한다”며 “이에 대한 수사가 활발히 진행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금이 아니면 사람들의 관심이 점차 줄어들어 나중에는 원활한 수사가 힘들 수도 있기 때문이다.

 

안민석 국회의원은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서는 과거 불의의 세력이 축재하여 은닉한 불법 재산을 찾아 환수해야 하고, 그런 정의로운 나라는 국회의원들의 힘만으로는 만들 수 없고, 각계각층의 국민들의 지지가 반드시 있어야 가능한 일”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청년들을 비롯한 국민들 모두의 뜨거운 관심이  필요한 상황임을 다시 한번 강조하면서 강연을 끝맺었다.

 

vol. 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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