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2017 의료선교학술심포지엄 개최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 11월 11일 오후 1시 외래센터 7층 예배실에서 ‘2017 의료선교학술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올해로 네 번째 열리는 의료선교학술심포지엄에선 ‘한국 교회와 원주연세의료원의 역사와 전망’이란 주제로 우리 기관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확인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심포지엄은 한국의료선교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을 주제로 한 강연, 서미감병원 설립과 초기 선교, 원주연합기독병원과 캐나다 선교부, 원주세브란스설립과 연세의 통시적 의료선교 에큐메니즘을 주제로 한 발표, 그리고 토론회로 구성됐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원주 지역에 서미감병원이 설립되면서 시작된 초기 선교 활동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 원주연합기독병원이 세워질 당시의 미국 감리교와 캐나다 연합교회 선교부의 지역 선교와 관련된 일련의 활동 역시 확인하며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의 역사와 전망을 새로이 밝힐 수 있었다.

이번 심포지엄을 주관한 원주연세의료원 쥬디모례리센터 이종혁 소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병원 설립 당시의 초심을 기억하며 체계적이고 더 넓은 의료선교사업과 그 역할을 다지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