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3회 연세콘서트시리즈,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에서 진행

지난 11월 14일 저녁 7시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루가홀에서 제93회 연세콘서트시리즈의 일환으로 ‘네오 색소폰 콰르텟’ 공연이 열렸다. 신광수(소프라노 색소폰), 박영우(알토 색소폰), 성인용(테너 색소폰), 조세형(바리톤 색소폰) 연주자로 결성된 네오 색소폰 콰르텟은 이날 히로타카 이즈미의 보물섬, 클로드 미셸 쇤베르그의 레미제라블 등 7곡을 선보였다.

네오 색소폰 콰르텟은 네덜란드와 프랑스 유학을 거친 국내 1세대 색소폰 전공자들로서, 클래식을 기반으로 한 대중과의 소통, 예술의 사회적 기여를 모토로 하고 있다. 또한 2013년 창단연주회를 비롯하여 기업 비즈니스 문화공연, 소외계층을 찾아가는 음악회, 매년 정기 연주회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네오 색소폰 콰르텟만의 특색 있는 해석으로 깊은 울림의 하모니와 감동을 선사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

연세콘서트시리즈는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에서 RC를 시작하며 교내 체류시간이 많아진 재학생들의 교양 함양을 위해 2006년 가을부터 진행되고 있다. 주로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매지리)에서 개최되고 있으나 병원에 입원중인 환자와 보호자, 원주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제93회 연세콘서트시리즈는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에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