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소명에 대해 특별 강연 개최

한국기독교문화연구소(소장 정재현)는 지난 11월 15일 <Reimagining Vocation Across the Lifespan and into Childhood>라는 제목의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강좌에선 미국 밴더빌트 대학의 보니 J. 밀러-맥레모어 교수가 방한해 강의를 진행했다. 그녀는 이번 강의에서 전통적인 소명에 관한 입장을 넘어서 발달론적 관점에서 소명을 바라볼 것을 주장했다. 또한 아이들의 소명에 대한 자신의 연구를 소개하면서, 어른들이 ‘아이들을 어떻게 가르쳐야 하는가’에 대한 집착에서부터 아이들의 생각과 경험으로 바꿔야 할 것을 강조했다. 강의 후에는 상담·코칭지원센터 소장인 권수영 교수의 사회로 질의응답이 이어졌으며, ‘아이들의 소명’에 대한 다양한 질문과 강연자의 응답이 이어졌다.

한국기독교문화연구소는 2학기에도 다양한 강연으로 신학 연구자들의 학문적 지평을 넓히는 데 앞장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