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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신촌캠퍼스 소식] 한국어사전편찬실 30주년 기념 학술대회 및 기념회 개최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7-12-03

한국어사전편찬실 30주년 기념 학술대회 및 기념회 개최

 

 

 

 

 

 

언어정보연구원은 인문한국사업단(단장 서상규)의 지원을 받아 11월 8일 위당관에서 ‘연세대학교 한국어사전편찬실 30주년 기념 학술대회 및 만찬회’를 개최했다. 1부 학술대회, 2부 기념회 및 만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개척의 역정, 도전의 미래’라는 주제로 한국어사전편찬실의 어제와 오늘을 되돌아보고 미래를 조망해 보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우리 대학교의 한국어 사전 편찬은, 지난 1986년 우리 대학교 교수 290명이 연명해 그 해 한글날에 발표한 ‘새 한국어 사전 편찬 발의문’을 통해 시작됐다. 그리고 1987년 우리 대학의 교책연구소로서 한국어사전편찬실이 설립됐다. 이번 학술대회와 기념식은, 한국어사전편찬실의 역사를 돌이켜보고, 앞으로 이뤄질 우리 대학교의 <시대별 연세 한국어 대사전> 편찬을 위한 자리이기도 했다. 특히 언어정보연구원은 지난 1998년에 발간된 <연세한국어사전>에서부터 국어사전에 우리 대학의 이름인 <연세>를 처음으로 붙이기 시작해, 이후 <연세초등국어사전>(2002), <연세초등영어사전>(2007), <연세초등한자사전>(2008) 등의 시리즈를 발간해 왔다. 또 <연세 한국어유의어사전>이 곧 발간될 예정으로, 우리나라 국어사전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이날 행사의 1부 오전 학술대회에서는 ‘한국어연구의 관점에서 본 <연세한국어사전>’(연세대 국문과 유형경 교수), ‘언어교육과 어휘학습의 관점에서 본 <연세한국어사전>’(연세대 국문과 강현화 교수), ‘국어정보학의 관점에서 본 <연세한국어사전>’(연세대 국문과 서상규 교수)을 주제로 한 발표가 차례로 이어졌다. 또 오후에는 우리 한국어사전의 미래를 조망하는 <연세현대한국어사전>(가칭)과 <연세한국어유의어사전>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더불어 연세말뭉치에 대한 발표가 이어져 한국어사전의 미래와 앞으로의 방향에 대한 가치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2부 기념식 및 만찬회에서는 서상규 언어정보연구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故)허웅 서울대학교 언어학과 명예교수의 영상 축사와 권재일 한글학회회장의 축사 및 <연세한국어사전>의 산증인인 우리 대학교 남기심 국문과 명예교수의 기념사가 이어졌다. 이밖에도 2부 행사에선 <연세한국어사전>이 있기까지 그 길을 함께한 약 80여 명의 교내외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난 30년을 되돌아볼 수 있었다.

 

 

vol. 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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