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지역 후원회 장학금 전달식 개최

23년간 이어진 연세사랑

신촌지역 후원회가 연세를 사랑하는 마음을 나누려 올해에도 한자리에 모였다. 지난 11월 24일 신촌형제갈비 4층에서 신촌지역 후원회의 창립 23주년 기념식 겸 장학금 전달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 에는 신촌지역 후원회원들과 우리 대학 관계자, 문석진 서대문구청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었다.

신촌지역 사업체 대표와 주민들로 구성된 신촌지역 후원회는 1994년 11월 설립된 이래 장학사업과 학교발전기금 등을 통해 우리 대학의 발전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왔다. 20년이 넘는 오랜 기간 지속적으로 대학을 후원해 온 유일무이한 지역단체로 손꼽힌다.

이날 김영균 후원회장은 “경기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변함없이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시는 후원회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23년간 이어온 좋은 인연이 앞으로도 계속 이어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또한 “어려움이 있을지언정 긍정적인 생각으로 미래를 향해 전진해 나가, 4차 산업혁명시대의 주역이 되길 바란다.”며 10명의 학생에게 각 3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을 받은 임상영 학생(사회학과)은 “신촌은 우리 동문 모두에게 즐겁고 활기찬 공간이자 사람들과의 벽을 허무는 소중한 소통의 공간”이라면서 “이번 장학금을 통해 내가 사랑하는 공간이 나를 지지하고 사랑한다는 사실이 느껴져 더욱 기쁘다.”며 “제 몫 하는 사회인이 되어 세상에 보답하기 위해 더욱 열심히 공부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