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세브란스 젊은의학자상

의대 지헌영 교수

의대 지헌영 교수(약리학)가 올해 처음으로 제정된 ‘세브란스 젊은의학자상’을 수상했다.

지 교수는 지난 10년 동안 유전학을 기본으로 소화계, 호흡계, 신장의 상피세포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면서 우수한 연구 업적을 냈다. 2011년부터 본격적인 유전학 연구를 통해 10개의 질병원인 유전자를 주저자로 발굴했다. 이외에도 약 20여 개의 질병원인 유전자 발굴에 공동연구자로 참여했다.

지 교수는 2014년부터 최근 3년간 인용지수 10점 이상 논문을 주저자(제1저자 혹은 교신저자)로 6편 발표했으며, 2015년부터 1년간 4편의 주저자 논문(2편이 인용지수 10점 이상)을 발표했다.

한편, 세브란스 젊은의학자상은 올해 3월 의대 이은직 교수(내과학)가 기금으로 2억 원을 기부하면서 재원이 마련됐고, 의대 젊은 교원으로서 전공학술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업적을 내 학문 발전에 이바지하고, 학술적으로 그 가치와 공헌도가 높이 인정되는 교원 중 선정해 수여한다.

한편, 지난 5월 24일 의대 131호 강의실에서는 시상식과 수상업적 발표회가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