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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의료원 소식] 연세의학대상 수상자 업적발표회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7-07-07

연세의학대상 수상자 업적발표회

 

 

의과대학은 지난 9일 종합관 337호에서 제22회 연세의학대상 학술부문 수상자인 한광협 교수(내과학)의 업적발표회를 진행했다.

 

의대는 1996년부터 학문적 업적으로 연세대 의대의 명예와 위상을 높인 사람을 선정해 연세의학대상을 수여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한광협 교수가 간암 치료 발전에 기여한 업적을 인정받아 지난 4월 8일 창립기념 행사에서 수상했다.

 

한광협 교수는 개인 맞춤형 간암발생위험 예측모형을 개발해 특허 출원했고, 세계 최초로 방사선 치료와 간동맥을 통한 국소적 항암 주입병합치료법(CCRT)을 개발했다. 이 업적은 미국 의학 교과서 Harrison에 새로운 간암치료법으로 소개되기도 했다. 국내 최초로 다학제 진료를 위한 간암전문클리닉을 개소하는데 주도적인 역할도 했다. 또한, 저개발국가의 간염퇴치와 간암예방을 위한 노력으로 2008년 몽골에서 복지부장관 훈장을 받았다. 한 교수는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참여저자로, 의학 국제학술지 Gut에 교신저자 등 320편의 논문도 국내외에 발표했다.

 

한광협 교수는 ‘거인(간암)과의 싸움; 도전과 과제’라는 강연을 통해 “진행성 간암 치료라는 숙제가 남아있어 팀으로 끝까지 연구하는 것이 목표”라며 “50~60년대의 한국처럼 경제적으로 가난한 나라의 의사들에게 공부할 기회를 주어 우리가 받은 은혜를 조금이나마 갚고 싶다”고 말했다.

 

vol. 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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