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연세소식

[의료원 소식] 의대 피부과학교실 100주년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7-06-02

의대 피부과학교실 100주년

 

100년사 헌정, 특강 및 발전기금 전달식 등 기념식 개최

 

 

의대 피부과학교실이 창립 100주년을 맞아 지난 5월 9일 백양누리 그랜드볼룸에서 기념식을 하고 새로운 100년을 열어가기로 다짐했다.

 

기념식에는 김용학 총장, 김병수 전 총장, 송시영 의대학장, 한승경 의대 총동창회장, 김근수 강남세브란스병원장, 해관 오긍선 선생 기념사업회 방동식 이사장, 최지호 대한피부과학회 회장, 각 대학 피부과 명예교수와 교수, 피부과 동문 모임인 세미회 김동건 회장, 오긍선 선생 가족, 간호부, 연구부, 교실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정종훈 교목실장의 개회기도에 이어, 정기양 피부과학교실 주임교수는 인사말을 통해 “오늘은 과거 100년을 뒤돌아보고 앞으로의 100년을 향해 첫발을 내딛는 뜻깊은 날이다. 100년 전 의학의 불모지였던 우리나라에 오긍선 선생님께서 피부과 뿌리를 내리시고 여러 선배님께서 뿌리를 키우고 풍성한 꽃을 키웠다”고 말했다.

 

정 주임교수는 “다른 교실과 힘을 합치고 국제적으로도 더 알려지고 외국과 활발한 교류를 하는 교실이 되며, 후학을 키우고 투자하겠다. 여기까지 올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신 대학본부, 의료원, 대한피부과학회와 오긍선 선생님의 가족과 역대 선배 교수님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용학 총장, 윤도흠 의료원장, 송시영 의대학장, 한승경 총동창회장, 최지호 대한피부과학회장의 축사에 이어 100주년 기념 특강이 진행됐다. 김도형 연세대 사학과 교수는 ‘세브란스의전의 발전과 오긍선’을 주제로, 임철완 전북대 명예교수는 ‘원로 피부과학회 회원이 본 연세의대 피부과학교실’을 주제로 강연했다.

 

김병수 전 총장의 건배 제의와 만찬이 이어졌고, 정기양 주임교수가 오긍선 전기 증보판 출판, 100년사 책 국영문본 제작, 100주년 홍보사업 및 기념식 등 100주년 기념사업 경과에 대해 보고했다.

 

이어 2015년 5월부터 준비를 시작해 최근 출간한 ‘피부과학교실 100년사’를 이성낙 가천대 명예총장에게 헌정했다. 또한, 세미회 회원, 교직원들은 피부과학교실 발전기금 3억 3,360여만 원을 모아, 김동건 세미회 회장이 대표로 정기양 주임교수에게 전했다. 오긍선 선생 가족들도 해관 오긍선 선생 기념사업회 발전기금으로4,840여만 원을 모아 오긍선 선생의 외손녀인 최숙경 이화여대 명예교수가 대표로 전했다.

 

참석자들은 영상으로 준비된 피부과학교실 100년 역사를 함께 시청했고, 기념사진 촬영을 끝으로 100주년 기념행사가 마무리됐다.

 

vol. 608
웹진 PDF 다운로드

연세소식 신청방법

아래 신청서를 작성 후 news@yonsei.ac.kr로 보내주세요
신청서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