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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의료원 소식] 의료 4차 산업 혁명 이끈다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7-05-01

의료 4차 산업 혁명 이끈다

 

10개 IT기업과 연구 협약 체결, 향후 100개 기업까지 확대

의료원이 4차 산업 전환기에 국내 헬스 IT 분야의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고,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빅데이터, 모바일 기술을 기반으로 의료의 4차 산업 혁명을 이끌어 나간다.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수요자의 욕구(Needs)에 맞춰 질병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것을 넘어 질병 예측시대를 열어간다. 이를 위해 의료원은 성인병 발생, 아토피, 임신중독증, 소화기 암 등을 예측하기 위한 구체적인 프로젝트를 의료원 교수진과 국내 IT 기업들이 시작했다. 아울러 IT 기반 모니터링을 통해 수술 및 재활 환자의 치료 효과를 향상하기 위한 수면 평가 프로젝트 등도 시작됐다.

 

국내 최초로 전자의무기록(EMR), 처방전달시스템(OCS)을 구현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차세대 의료정보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환자 중심 의료 서비스도 의료정보실 주도로 준비 중이다.

 

의료원은 새로 문을 열 응급실의 디지털 시스템과 스마트 응급 의료시스템을 기반으로 응급환자 및 재난상황 등 위기 대응에도 앞장선다. 의료원은 지난 3년간 재난대응의료안전망 사업단을 구축해 운용한 성과를 바탕으로 스마트 시스템 개발이 상당수 완료돼 이른 시일 내 시범서비스가 시작될 예정이다.

 

또한,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 가시권 안에 들어온 첨단 IT 기술을 통해 의료격차와 노령화에 따른 사회적 문제를 해결한다. VR, AR 기술은 의료진에 대한 재교육, 의료분야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데도 활용할 예정이다. 이를위해 의과대학에서는 실감 맞춤형 시스템을, 간호대에서는 독거노인 서비스 개선을 위한 연구가 이미 진행 중이다.

 

이 밖에도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빅데이터, 모바일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치료법 개발을 선도할 예정이다.

 

윤도흠 의료원장은 “선언적 발표가 아닌 구체적인 과제 진행을 통해 의료 서비스의 최적화,수요자 중심의 건강지식 서비스 제공, 건강한 사회를 위한 커뮤니티 헬스케어 구축, 의료 산업화를 통한 국부 창출 등 구체적인 전략과 목표를 가지고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료원은 이를 위해 지난달 29일 교수회의실에서 국내 IT 기업 10곳과 ‘한국형 디지털 헬스케어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 참여한 기업은 한국마이크로소프트를 비롯해 디에스이트레이드, 아임클라우드, 센서웨이, 베이스코리아IC, 핑거앤, 셀바스AI, 마젤원, 제이어스, 디엔에이링크 등 디지털 헬스 기업들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원 교수진과 각 기업은 사전에 조율된 의료분야 빅데이터를 활용한 아토피와 심혈관, 당뇨, 천식 등 주요 질환의 진단과 예방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한다. 협약 기업 중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세브란스와 참여한 9개 기업의 의료데이터 처리와 분석을 돕는 머신러닝(Machine learning) 기능을 가진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Azure)’를 제공한다.

 

vol. 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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