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최초 프린스턴 화학박사 존 밸런타인 교수, 우리 대학 방문 

세계적 여성과학자가 진행한 여성리더십 특강 

프린스턴 대학에서 여성 최초로 화학박사를 취득한 존 밸런타인 교수(Joan S. Valentine)가 지난 3월 18일~25일 일주일간 Y-IBS과학원 나노의학연구단(단장 천진우) 자문위원으로서 우리 대학을 방문했다.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교(UCLA)에서 생화학과 화학생물학을 연구하 는 밸런타인 교수는 ‘생체 내 활성산소 종 연구’ 의 일인자로서 지난 수십 년간 생무기화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미국화학회가 수여하는 ‘Richard C. Tolman Medal’을 수상한 바 있다. 

밸런타인 교수는 23일 신촌캠퍼스에서 총여학생회 주최 강연을 진행했으며 21일에는 송도 국제캠퍼스 언더우드 국제대학(UIC) 학생들을 대상으로 여성리더십 강연을 펼쳤다. 강연에서 밸런타인 교수는 미국과학진흥협회(AAAS)가 발간하는 사이언스 논문 두 편을 포함해 여러 우수학술지에 총 21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한 업적과 자신의 경력 및 생애를 학생들에게 소개했다. 또한 여성이기 때문에 과학자로서 마주 하는 어려움, 커리어에서 여성과학자들의 처우 등에 관한 학생들의 질문에 대한 답변을 해주며 학생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더불어 밸런타인 교수는 Y-IBS과학원 나노의학연구단장 및 Partner Faculty 교수와 함께 Y-IBS과학원의 발전방향, 교육 프로그램 및 커리어 프로그램, 연구단 연구 성과 평가방법 등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