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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연세 뉴스] 보이스아이로 시각장애인 정보접근성 높여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7-04-05

 

보이스아이로 시각장애인 정보접근성 높여 

 

<연세소식>과 교내 증명서에 코드 삽입 스캐닝하면 제목과 본문 읽어줘 

 

 

 

<연세소식>을 읽어드립니다 

 

이제 시각장애인도 언제 어디서든 <연세소식>을 ‘소리로’ 읽을 수 있게 됐다. 우리 대학은 시각장애인의 정보접근성을 개선하고 장애인차별금지법을 준수하기 위해 교내소식지와 증명 발급 시스템에 음성바코드를 도입했다. 

 

그 일환으로 지난 3월호(605호)부터 <연세소식> 매 페이지 오른쪽 상단에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음성변환 바코드인 ‘보이스아이’를 삽입했다. 이를 전용 보조기기 또는 스마트폰 무료 애플리케이션 ‘보이스아이(VOICEYE)’를 통해 스캔하면 코드에 저장된 활자 정보가 음성으로 출력돼, 눈이 보이지 않아도 해당 정보를 음성으로 들을 수 있다. 

 

시각장애 1급인 김진영 학생은 “효율성 측면에서 따지자면 수요가 많지 않음에도 교내에 이와 같은 서비스가 도입되어 기쁘고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학교가 더 함께 사는 방향으로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증명발급 통합시스템 고도화 

 

한편, 실생활에서 필요한 각종 민원서류에도 보이스아이 코드가 삽입돼 시각장애인의 복지 서비스를 강화한다. 종합서비스센터는 증명발급 시스템을 통합하고 이용자의 편의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난 1년간 증명발급 통합시스템 고도화 사업을 진행했다. 시각장애인을 비롯해 사용자가 쉽고 편리하게 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함에 따라 기술적 환경 변화에 대응하면서 각종 법령을 충족할 수 있게 됐다. 이밖에도 현금으로만 결제 가능했던 무인증명발급기를 신용카드, 티머니, 캐시비, 휴대폰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vol. 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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