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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의료원 소식] “국경 초월한 도움에 감사”

 
“국경 초월한 도움에 감사”
 
안·이비인후과병원, 카자흐스탄 환아 치료
 
 
후두 종양으로 고통 받던 카자흐스탄 환아가 세브란스 안·이비인후과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완쾌됐다.
 
후두유두종을 앓고 있었던 아슬름(8세) 여아는 2014년 카자흐스탄 알마티 시 병원 등에서 수술을 받았으나, 수술 효과가 적었고 음성 장애가 지속됐다.
 
아슬름의 아버지는 군인으로 복무하며 매달 21만원으로 생계를 꾸려나가고 있었지만, 가정의 빚이 150만원이 넘었다. 이러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 가족들은 조금 더 좋은 의술을 가진 한국에서 치료를 받기를 희망했고, 가족이 거주했던 타라즈 시의 보건국은 세브란스 안·이비인후과 병원에 이 환아를 치료해 달라고 요청했다.
 
안·이비인후과병원은 개원 20주년 의료나눔사업의 일환으로 아슬름 가족을 선정해 보건산업진흥원과 사회사업팀의 후원을 받아 치료를 시작했다.
 
지난 11월 7일 아슬름 가족이 입국하자마자 바로 병원에 입원했고 각종 검사를 진행한 후 11월 10일 의대 김원식 교수(이비인후과학)에게 수술을 받았다. 수술 후 빠른 회복을 보인 아슬름 환아는 11월 15일 마지막 외래 진료와 함께 퇴원했다.
 
환아 부모는 “처음에는 과연 대한민국에서 우리 가족을 받아줄지 많은 걱정을 했다.”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국경을 초월해 큰 도움과 희망을 준 세브란스 안·이비인후과병원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최은창 안·이비인후과병원장은 환아가 평소 책가방을 가지고 싶어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직접 가방을 구입해 퇴원 시 선물로 전했다.
 
한편, 이번 치료과정은 카자흐스탄 최대 상업 방송국인 KTK에서 취재해 자국에 방송했다.

 

vol. 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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