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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연세 사랑] 구애련 선교사, 생의 끝에서 실천한 연세사랑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6-12-30

 
구애련 선교사, 생의 끝에서 실천한 연세사랑
 
유언에 따라 신촌·원주캠퍼스에 1억여 원 기부
 
故 구애련 선교사
 
한국을 위해 평생을 헌신한 故 구애련(Ms. Marion Current) 선교사는 마지막 순간까지도 연세를 향한 사랑을 놓지 않았다. 
 
캐나다 출신의 구애련 선교사는 1954년 캐나다 토론토 대학에서 물리치료학과 작업치료학을 전공했다. 캐나다연합교회(The United Church of Canada)에서 1959년 한국기독교장로회에 파송돼 1997년까지 37년 간 한국에 머물며 봉사의 삶을 살았다. 세브란스 병원에서 물리치료사로 22년, 1981년부터 1997년 은퇴할 때까지는 원주캠퍼스 보건학과 재활학과 교수를 지냈다. 1997년 3월초 캐나다로 다시 돌아간 그는 토론토에 거주하면서 한국에 파견된 여성 선교사들의 활약 저술 작업과 남북한 통일을 위한 인권활동에 힘썼다.
 
2013년 11월 18일 별세한 구애련 선교사는 특히 우리 대학교에 대한 애정이 남달랐던 것으로 기억된다. 그는 생의 마지막 순간에도 재산 중 일부를 원주캠퍼스와 신촌캠퍼스 연합신학대학원에 기부해달라는 부탁을 남겼다고 한다.
 
구애련 선교사의 유언에 따라 캐서린 크리스티(Catherine Christie) 캐나다연합교회 파송 선교동역자와 한국기독교장로회 전민희 목사가 지난 12월 14일 우리 대학에 방문해 신촌캠퍼스와 원주캠퍼스에 각각 63,775캐나다달러, 총 127,550캐나다달러(한화 1억 1천4백만 원)를 전달했다.

 

vol. 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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