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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의료원 소식] 강남, 캥거루 케어 4주년 기념행사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6-12-05

강남, 캥거루 케어 4주년 기념행사
 
 
강남세브란스병원 신생아집중치료실(NICU)은 지난 10월 10일 병원 3층 중강당에서 캥거루 케어 4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현재 25개의 신생아집중 치료병상을 운영하고 있는 강남세브란스병원 신생아집중치료실은 캥커루 케어 시행 만 4년째인 올해 9월까지 총 307명의 이른둥이를 대상으로 4,654건의 치료를 시행했다.
 
캥거루 케어란 37주 미만 이른둥이에 대해 엄마와 아기가 서로 피부를 맞대고 가슴으로 감싸 안음으로써 아기의 정서 안정과 발달을 돕는 보조적 치료방법이다. 부모의 품에 아이를 1시간 정도 안아줘 불안했던 정서를 안정시켜, 체온, 맥박, 산소포화도를 높여 안정된 신체리듬을 찾게 하는 효과가 있다.
 
실제로 신생아집중치료실은 45명의 미숙아를 대상으로 캥거루 케어의 효과를 연구했다. 캥거루 케어를 실시하지 않았던 미숙아의 패혈증 발생률이 11%였던 반면, 총 917회, 1개월 평균 70회의 캥거루 케어를 실시한 미숙아들의 패혈증 발생률은 0%였다. 또한 엄마를 대상으로 조사한 모성애착도는 99.5점으로, 실시하지 않은 경우의 애착도 93.2에 비해 높은 수치를 보였고, 우울감 지수는 30%에서 5%로 감소하는 효과가 확인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아버지는 “캥거루 케어를 통해서 아내의 자존감이 높아지고 감수성이 증가했을 뿐 아니라 스트레스도 감소해 우울증에 걸리지 않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vol. 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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