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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연세 뉴스] 라스무센 덴마크 총리, 명예 박사학위 받아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6-11-02

라스무센 덴마크 총리, 명예 박사학위 받아
 
 
라스 뢰케 라스무센(Lars Løkke Rasmussen) 덴마크 총리가 우리 대학 명예정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우리 대학은 라스무센 총리가 덴마크 경제 및 정치 발전에 기여하고 연세대학교와 유럽과의 협력관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학위를 수여했다.
 
 
 
지난 10월 24일 경영관 B1 용재홀에서 열린 학위수여식에는 라스무센 덴마크 총리 내외를 비롯한 덴마크 대사관 관계자가 다수 참석했다. 또한 스웨덴·노르웨이·핀란드 대사 등 외빈과 김용학 총장, 김병수 전 총장, 교무위원, 재학생 및 덴마크 국적 학생 등 약 200여 명이 자리해 뜻깊은 학위수여식의 영광을 함께 나눴다.
 
이날 라스무센 총리는 “The Danish Way”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펼쳤으며 강연이 끝난 뒤 질의응답을 통해 우리 대학 재학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한편, 코펜하겐 대학에서 법학을 전공한 라스무센 총리는 내무보건부장관, 재무장관, 글로벌 녹색성장기구 의장 등의 주요 요직을 두루 맡으며 덴마크 국내 정치, 경제, 사회 분야에서 괄목 할만한 업적을 쌓았다. 또한 국제사회의 리더로서 시급한 글로벌 사회문제 해결에 앞장선 바 있다.
 
예컨대, 라스무센 총리는 세계 기후변화에 대비해 2009년 코펜하겐 합의(Copenhagen Accord)가 채택된 제15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를 개최했으며, 2011년에는 대한민국, 멕시코 정부와 함께 글로벌 녹색성장포럼(3GF)을 조직해 환경보호에 힘써왔다. 2012년부터 2014년까지 글로벌 녹색성장기구 의장직을 역임하면서 대한민국의 새마을 운동을 제3세계에 전파하여 개발도상국 발전에 공헌하기도 했다. 또한 덴마크 취약계층 청소년의 생활을 지원하는 뢰케폰덴 재단을 설립하여 2015년까지 의장직을 역임하면서 소외받는 국민들을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았다.
 
 
2015년에는 Post-2015 개발의제를 채택한 뉴욕 유엔 지속가능발전 정상회의를 주관했으며, 2016년에는 여성을 위한 의미 있는 진전을 목표로 하는 제4회 위민 딜리버 국제회의(Women Deliver Conference)를 개최해 국제사회가 당면한 주요 현안 해결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했다.
 
 

 

vol. 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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