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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섬김의 리더십] 음악대학, 서대문구 취약계층 위한 기부 음악회 개최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6-11-01

음악대학, 서대문구 취약계층 위한 기부 음악회 개최

 
 
 음악대학 학생들이 음악 선물을 통해 서대문구 저소득층 소녀들의 ‘깔창 생리대’ 아픔을 어루만졌다. 음악대학 학생회는 지난 10월 28일 오후 7시 백양콘서트홀에서 서대문구 지역주민을 위한 가을 음악제를 개최했다.
 
 
올해로 3회를 맞은 음악대학 가을 음악제는 매년 가을에 열리는 음악대학의 큰 행사로 특히 이번 가을에는 ‘가을에 보내는 선물’이라는 부제로 기획됐다. 우리 주변의 저소득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취지로 열리는 이번 기부 음악회는 우리 대학교 구성원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었다. 음악대학에 속해 있는 5개 학과(교회음악과, 성악과, 관현악과, 피아노과, 작곡과) 학생들은 이 뜻깊은 가을 음악회에서 나지 하킴의 연주곡과 조윤제의 ‘고궁의 뜰’을 비롯해 수준 높은 연주를 들려줬다.
 
음악회에 앞서 음악대학은 지난 10월 24일 서대문구청을 방문해 지역 주민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음악대학 학생들이 십시일반으로 기부금을 모으고 주변 기업과 병원 등 기관에서도 마음을 보태 약 750만 원을 모금했다. 본 후원금은 경제적인 이유로 생리대를 구입하지 못하는 저소득 가구의 청소녀들을 위한 ‘드림박스’ 사업과 저소득 홀몸노인, 장애인, 결식아동 등에게 식품을 제공하는 ‘푸드트럭’ 두 곳에 기탁된다.
 
이번 기부 음악회를 기획한 지세진(관현악과 4학년) 음악대학 학생회장은 “요즘 많은 학생들이 일상에서 감사함을 느끼기보다는 불평, 불만을 가지고 살지만 우리 주위를 둘러보면 우리보다 더 힘들고 아픈 사람들이 많이 있다.”며 “이번 음악회를 통해 삶의 작은 부분에서도 감사하고 본인의 재능이나 자신의 것을 다른 사람들을 위해 나누고 돕는 삶을 살게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vol. 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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