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안과클리닉, 청주맹학교 9년째 지원

안•이비인후과병원 성형안과클리닉은 지난 7월 16일 시각장애 특수학교인 충북 청주맹학교를 방문해 200만 원 상당의 시력기구를 기증하고 무료진료를 진행했다.

성형안과클리닉은 지난 2008년부터 청주맹학교와 인연을 맺고 진료를 받을 기회가 부족한 학생들을 위해 매년 10여 명의 의료진과 교직원이 방문해 안과진료를 지원해오고 있다.

지난해에도 시각장애 학생들이 감각운동 치료효과를 높일 수 있는 치료놀이기구 그네를 특수 제작하여 기증한 바 있다. 특히, 백승운 직원(의안실)은 이날 청주맹학교 교육 사업에 써달라며 100만 원을 기부했다.

그동안 재학생 중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추천 받아 현재까지 10여 명을 초청해 의안 무료 시술과 상담을 해주고 있으며 지난 2월 특수교육여건 개선과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하여 600만 원 상당의 교육 기자재(3D 프린터)도 기증한 바 있다.

구문회 청주맹학교 교장은 “지속적인 지원으로 시각장애 학생들이 보다 나은 미래를 개척할 수 있고 더불어 새로운 희망을 가질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