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여름 봉사활동 

잇단 폭염주의보로 유난히 무더웠던 2016년 여름, 연세인들이 보여준 섬김의 리더십은 한낮의 태양보다 뜨겁게 빛났다. 여름방학을 맞아 농촌은 물론 해외로 봉사활동을 떠나거나 교육소외지역의 청소년들에게 멘토의 역할을 수행하고 돌아온 연세인들의 가슴 뜨거운 이야기를 만나보자.

에듀캠프, 농어촌 어린이들의 꿈을 키우다

방학동안 농어촌 어린이들을 위한 봉사의 손길이 계속됐다. 동아리연합회 주관의 연세 에듀캠프는 지난 7월 25일부터 29일까지 4박 5일 동안 경남 함양군 함양초등학교를 비롯한 15개초등학교에서 600여 명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꿈을 키웠다.

에듀캠프는 2008년부터 우리 대학이 전국의 교육소외지역 저소득층 어린이들에게 비전을 심어주는 여름 봉사활동이다. 특히 올해는 기존 학과과목 지도 이외에 취미와 특기를 살려 언어와 문화, 탐구와 사고력, 창작과 예술, 활동과 건강, 진로와 교양 등 5개 영역으로 나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조윤겸 에듀캠프 단장(사회학 12)은 “창의적 사고력 증진과 공동체 놀이를 통한 사회성 향상을 목적으로 한 우리 대학 에듀캠프 프로그램이 나눔을 원하는 우리 대학생들과 함께 소기의 성과를 거둬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