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향한 글로벌 리더 양성

간호대 110주년 기념, 발대식 및 모금 활동 전개

간호대는 창립 110주년을 맞아 미래 ‘연세간호 글로벌 리더’ 육성을 위한 기금 모금을 진행하고 있다. 마련된 기금은 학생들의 해외 단기연수 및 인턴십 프로그램 경비로 지원돼 학생들의글로벌 리더십 강화를 위해 사용된다.

간호대학은 이전부터 남미,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등 개발도상국에서 일차건강관리, 지역사회보건 개선, 간호인력 역량 강화 훈련 사업 등을 진행해 왔다. 또 미국, 캐나다, 호주, 홍콩, 일본등의 간호대학과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태국, 필리핀, 베트남 등지에서 국제간호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앞으로는 연세간호 글로벌리더 기금을 통한 재정지원으로 더 많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간호대는 지난 7월 8일 자유관에서 기금의 첫 번째 수혜자들을 기념하는 ‘연세간호 글로벌 리더 발대식’을 가졌다.

발대식에는 김선아 간호대 학장을 비롯해 일본 교환학생, 캐나다 국제 연수, 베트남 국제간호 인턴십 프로그램에 선발된 학생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미 지난 6월 일본 성누가대학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참석했던 학생들은 그간의 활동을 보고했다. 베트남 국제간호 인턴십 프로그램을 위해 출국 전 교육 중인 학생들은 성실서약선서식을 통해 현지의 문화와 풍습을 존중하고, 이해하며, 신뢰를 쌓아 한국을 대표하여 성실하게 봉사활동 및 책임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선아 간호대학장은 ‘누가 글로벌 리더였는가’라는 특강을 통해 “간호대는 110년 동안 질병으로 고통 받는 이들을 헌신적으로 돌보는 많은 간호사를 배출해 왔다.”고 전하며 “40여 년을한국의 간호사업과 간호교육을 위해 헌신했던 초대 교장 쉴즈 선교사처럼, 이제는 우리가 세계로 나아가 지구촌 곳곳에서 섬김의 리더십을 실천할 때”라고 말했다.

한편, 간호대학의 글로벌 리더를 위한 모금캠페인 참여를 위해서는 의료원 발전기금 사무국(02-2228-1085~6, www.yuhs.or.kr/fund)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