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학대학, USC 약학대학과 공동연구 및 인적교류를 위한 MOU 체결

약학대학(학장 한균희)이 지난 6월 30일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학(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USC) 약학대학과 양교간 공동연구 및 인적교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USC 약학대학은 의약품의 규제과학(Regulatory science) 분야에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대학으로서 이번 체결에 따라 우리 대학의 ‘대학원 제약의료-규제과학과 의대-약대 협동과정’의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USC 약학대학은 지난해 우리 대학 국제캠퍼스를 방문해 본 공동연구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으며, 해당 대학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 중 하나로 외국 학생들을 위한 써머 비지팅 스콜라 프로그램(Summer visiting scholar program)을 소개했다. 연세대학교 남가주 총 동문회(회장 김지백)와 남가주 한인 변호사협회 회장(동문 박영선 변호사)의 장학 프로그램을 통해 약학대학에서 4명의 학생(대학원생 3명, 학부생 1명)이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29일까지 4주간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었다.

2011년 국제캠퍼스에 개교한 약학대학은 기존 약대와 달리 신약개발 및 의약품정책 연구와 전문가 양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세브란스병원 실습을 통해 임상약학의 현장 교육을 강화하는 등 다른 학교와 차별화 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신약의 인허가, 임상적용 및 정책을 중점적으로 연구하기 위해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대학원에 제약의료와 규제과학 등을연구하는 과정을 개설해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