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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연세 뉴스] ‘크라우드펀딩’으로 스타벤처 발굴한다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6-06-30

 

‘크라우드펀딩’으로 스타벤처 발굴한다

 

창업동아리 5개팀 선정해 펀딩과 마케팅 전폭 지원

 

 

우리 대학이 학생 창업 지원 활성화를 위해 크라우드펀딩을 활용할 예정이다. 기존의 단순 자금 지원 방식을 벗어나 자율적인 자금 유치 능력을 갖춘 청년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다.

 

크라우드펀딩이란 ‘군중으로부터 자금을 모은다’는 뜻으로 소셜미디어나 인터넷 등의 매체를 활용해 자금을 모으는 투자 방식이다. 이를 통해 초기 자금 확보가 어려운 교내 스타트업이 원활하게 자금을 확보하는 동시에 마케팅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카네기 멜로, UCLA 등의 대학교들은 이미 크라우드펀딩 사이트를 만들어 운영하며 경쟁력 있는 기업을 양성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우리 대학은 오는 12월까지 크라우드펀딩이 가능한 창업아이템을 보유하고 있는 창업동아리를 대상으로 총 5개팀(상반기 1개팀, 하반기 4개팀)을 선정해 팀당 평균 1,000만 원 이상의 후원금을 모집한다. 민간 크라우드펀딩 업체인 ‘더불어플랫폼(doabler.com)’과 연계해 후원형(기부형) 펀딩으로 진행하며 창업아이템 멘토링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학내 구성원 및 동문을 대상으로 홍보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최대 60일에 걸쳐 크라우드펀딩 사이트에 게재를 지원하며 세미나 개최 등을 통해 해당 팀의 마케팅을 전폭적으로 후원하게 된다.

 

이번 크라우드펀딩의 첫 번째 팀으로 미니 인공위성 개발업체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가 선정됐다. 박재필 동문(천문우주학 석박사통합과정)과 정원석 동문(경영학과 12)을 주축으로 공동 설립된 기업으로 오는 7월 31일 자체 개발한 인공위성을 발사한다.

 

 

이와 관련해 크라우드펀딩과 관련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강연이 지난 5월 31일 학술정보원 창의공간에서 열렸다. 이날 김주원 더불어플랫폼 대표는 크라우드펀딩과 창업생태계에 대해 소개하며 “크라우드펀딩은 창업 총체의 축약으로 아이디어 기획에서부터 홍보까지 구체적인 경험을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청년창업가들에게 좋은 경험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서 정원석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 최고운영책임자가 창업경험담을 들려주며 큐브위성프로젝트에 대해 설명하기도 했다. 그는 “수동성에 익숙한 삶에서 벗어나 밥상을 직접 차려야 하는 것이 창업이라 생각한다.”며 본인의 실제 경험들을 학생들과 공유했다. 창의공간을 가득 채운 학생들은 창업 및 크라우드펀딩의 다양한 측면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열띤 관심을 보여줬다.

 

한편, 창업지원단 관계자는 “크라우드펀딩 활성화를 통해 자금 조달과 투자 폭이 확대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개인투자조합, 엔젤 투자자와의 연계 등 교내 스타트업을 투자 유치가 가능한 기업으로 성장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vol. 5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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