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코칭지원센터, (사)연세사회복지 재단 에델마을과 업무협약 체결

정신건강 심리지원 위한 협력관계 구축

상담코칭지원센터(기관장 권수영)와 ㈔연세사회복지재단 에델마을(시설장 김미숙)이 심리·사회적 돌봄과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들을 위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자 지난 4월 6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에델마을은 1948년 언더우드 박사의 며느리인 에델 언더우드 여사(Ethel Van Wagner Underwood)가 고아, 미아, 기아, 가출소녀들의 문제에 사회적인 전문 서비스가 절실히 요구됨을 인식하고 설립한 기관이다. 최근에는 부모의 사망, 가정해체(이혼, 경제적 빈곤, 방임, 학대), 미혼모 등의 사유로 가정 내에서 보호나 양육을 받을 수 없는 만 0세~18세의 여자 아동 및 청소년 등 총 51명을 돌보고 있다.

상담코칭지원센터는 이번 협약을 통해 에델마을에 거주하고 있는 아동청소년 중 특별히 다양한 심리적 외상(트라우마)과 진로 및 학업 고민 등으로 힘들어하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맞춤형 상담·코칭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이를 위해 센터 내 연구팀을 구성하고 연합신학대학원 상담코칭학과의 석박사과정생을 훈련해 전문인력 또한 지원할 예정이다.

두 기관의 상호 협력적 심리지원 모델은 앞으로 버려지거나 학대받은 아동청소년들을 위한 적극적인 관심과 돌봄의 체계를 구축해 나가는 데 좋은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