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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연세 뉴스] 국제캠퍼스, 소재 분야 연구의 허브 된다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6-05-04

국제캠퍼스, 소재 분야 연구의 허브 된다

 

독일 프라운호퍼와 공동연구 위한 국제연구소 설립

세계적 수준의 재료융합기술 개발 기대

 

 

우리 대학 국제캠퍼스에 소재 분야 공동연구를 위한 ‘글로벌 공동 연구소(GRLFYK)’가 들어섰다.

 

이 연구소는 미래창조과학부의 ICT명품인재양성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우리 대학 글로벌융합기술원(YICT, 원장 신무환)과 독일 프라운호퍼 세라믹기술연구소(IKTS, 소장 알렉산더 미하엘리스(Alexander Michaelis)), 한국기계연구원 부설 재료연구소(KIMS, 소장 김해두) 등 3개 기관이 함께 설립한 국내 최초의 국제 공동 연구소다.

 

우리 대학은 이를 통해 앞으로 독일 4대 국가연구소이자 유럽 최대 규모 첨단세라믹소재연구소인 프라운호퍼의 핵심역량과 지식 네트워크를 활용해 글로벌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세계적 수준의 재료융합기술 개발 및 차세대 글로벌 리더 양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개소식에 한·독 정부 관계자 참석

글로벌 기업 및 연구기관들과의 협력 강화할 것

 

지난 4월 26일 열린 개소식에는 김용학 총장, 최재유 미래창조과학부 제2차관, 유정복 인천시장 등이 참석해 연구소 설립을 축하했다. 또한 독일에서 슈타니슬라브 틸리히(Stanislaw Tillich) 상원의장, 디르크 힐버트(Dirk Hilbert) 작센주 드레스덴시(市) 시장, 롤프 마파엘(Rolf Mafael) 주한 독일대사, 작센주 15개 기업 대표로 구성된 경제사절단 등이 자리를 빛냈다. 국내 최초로 기관 차원에서 참여하는 글로벌 공동연구소인 만큼 정부당국자와 국내 강소기업들이 큰 관심을 보였다.

 

김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국제캠퍼스에 GRL-FYK를 설립하게 된 것은 매우 의미 깊으며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이 따르는 일”이라며 “공동연구소에서의 경쟁력 있는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연세 사이언스파크를 조성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글로벌 기업 및 연구기관들과의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유 미래창조과학부 제2차관은 축사를 통해 세 기관 간의 글로벌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 구축과 공동연구 성과를 기대하며, 창조경제를 이끌어 갈 견인차 역할을 할 차세대 글로벌 리더 양성을 당부했다.

 

슈타니슬라브 틸리히 독일 상원의장은 “GRL-FYK 개소를 통해 한국의 인천시와 독일의 드레스덴시가 좋은 관계를 맺게 되어 매우 기쁘고 연구소가 앞으로 두 도시의 강소기업들이 국제적 모델로 커나갈 수 있는 교두보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국가적 차원의 실용화 연구 활성화 선도

차세대 글로벌 리더 양성 기대

 

한편, 글로벌융합기술원은 지난해 11월 글로벌 연구 활성화를 위해 독일 드레스덴시에서 프라운호퍼 IKTS, 재료연구소와 공동연구 및 학술활동 등 3자간 국제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당시 글로벌융합기술원 부설로 글로벌 공동연구소(Global Research Lab)를 설립하기로 합의했는데 이번 개소식은 공동연구를 위한 첫 삽을 떴다는 데 의의가 있다.

 

세 기관은 이번 GRL-FYK 설립을 바탕으로 소재 분야의 전문연구기관으로서 향후 연구 성과를 국제적으로 확산시키고, 기술이전을 활성화할 전망이다.

 

 

또한 드레스덴시의 지원으로 프라운호퍼에 협력 플랫폼(가칭 GRL-Dresden)을 설립해 한-독 학생 교류 등 국제 협력을 통한 차세대 글로벌 리더 양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인천시-드레스덴시 간의 강소기업들과의 연계를 통해 국가적 차원의 실용화 연구를 활성화하는 최초의 모델로 발전시켜 산-학-연 유기체적 연구소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무환 글로벌융합기술원장은 “글로벌융합기술원은 GRLFYK를 통해 독일 프라운호퍼연구소 IKTS의 실용적인 연구를 이전해 오는 것은 물론이고, 세 기관의 핵심 역량을 글로벌융합공학부의 교육에 적용시킬 계획”이라며 “대외적으로는 인천시-드레드덴시 간의 글로벌 네트워크 허브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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