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대병원 원내생진료실 리모델링

웹 기반의 차세대 PACS도 재구축

치과대학은 1986년 국내 최초로 개설됐던 치과대학병원 원내생 진료실의 리모델링을 완료하고, 지난 3월 3일 리모델링 봉헌식을 진행했다.

원내생 진료실은 학생 임상 교육을 위한 시설로 1986년 개설된 후 1995년, 현재의 치과대학병원 1층으로 확장 이전했다. 20년 만에 이뤄진 리모델링을 통해 총 연면적 968㎡(292.8평)에 대한 환경 개선 공사와 노후된 의료 장비와 시설을 업그레이드했다. 총 43대의 치과 유닛 체어를 전량 교체하고 사생활 보호를 위해 유닛체어마다 파티션도 추가 설치했다.

이근우 치대학장은 “리모델링을 통해 미국 치과의사협회가 인정하는 미국치의학교육인증(CODA)를 위한 기본 조건을 갖추었다.”면서 “국내 치과 임상 교육의 질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웹 기반의 차세대 치과 PACS 재구축도 기념했다. 차인호 치과대학병원장은 “급증하는 디지털 영상 처리의 효율성이 향상되고 좀 더 신속하고 안정적인 치과 영상 조회가 가능할 것이다.”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