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GIT 입학식 개최

전 세계 학생들에게 신학의 배움과 기회를 제공하는 GIT(Global Institute of Theology) 입학식이 지난 3월 15일 국제캠퍼스 크리스틴 채플에서 개최됐다.

올해 2주년을 맞은 GIT 프로그램에는 10개국에서 온 17명의 신입생이 입학을 함으로써 총 14개국 35명의 학생이 학업을 지속하게 됐다. 이날 입학식에는 학교 관계자와 후원교회/단체의 대표들, 신과대학과 연신원 학생 등 약 150명이 참석해 새로운 시작을 축복했다.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는 “Only Jesus”란 설교를 통해 “한국이 세계 각국의 크리스천 리더를 양성해 고국으로 파송한다”는 GIT의 새로운 선교사적 의미를 강조했다. 또한 “세계 각지에서 모인 우리 모두는 바로 예수 때문에 이곳에 모여 진리와 자유라는 복음을 배우고 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유영권 연신원장은 다양한 국가에서 다양한 학생들과 교수진들이 함께 모여, 진정한 글로벌 신학을 연구하는 GIT의 내용을 설명하며 학교와 후원교회들에게 특별한 감사를 전했다. 미국 프린스턴신학대학원에서 GIT 초빙교수로 와 있는 Darrell Guder 교수가 축하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신입생 대표로 우간다 출신의 Moses Bushendich 학생이 전통의상을 입고 무대에 올라 “우리가 GIT에 입학한 것은 진정 하나님의 축복이며 기적”이라며 “이 일을 가능하게한 모든 분들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입학식 중에는 GIT 설립 2주년을 감사하며 정석환 전 연신원장과 설립추진위원으로 수고한 박종화, 이영훈, 손달익, 서재일 목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