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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국제캠퍼스 소식] RC의 보금자리 '12하우스', 어디까지 알고 있니?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6-03-30

하우스 스토리 House Story

 

 

RC의 보금자리 ‘12하우스’, 어디까지 알고 있니?

 

우리 대학교 신입생들이라면 인천 송도에 위치한 국제캠퍼스에서 1년간 기숙사 생활을 하며 전인교육 프로그램인 ‘RC(Residential College) 교 육’을 받게 된다. 특히 신입생 전원이 마치 해리포터의 호그와트 마법학 교처럼 12개의 하우스에서 함께 생활하면서 섬김의 정신을 실천하는 글 로벌 리더로 성장하고 있다. 각 하우스는 지도교수인 RM(Residential Master), 선배들로 구성되는 RA(Residential Assistant)를 비롯해 약 300여 명의 학생으로 이뤄져 있으며 각각의 테마에 따라 다양한 프로그 램을 제공하고 있다.

 

 

한결 하우스 (Evergreen House)

 

‘내실을 다지는 하우스’를 테마로 삼고 있는 한결 하우스 이공계와 인문사회적 소양을 골고루 갖춰 감성이 풍부하고 박학다식하며, 자신의 참된 내적 가치를 높이고 이를 생활과 학업에서 행동으로 실현하는 진실한 리더 양성을 목표로 한다. 특히 서로가 서로를 배려하고 이끌어주는 다양한 자치 모임 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진다. 전광민 교수가 RM으로서 ‘독강프로그램’, ‘ Evergreen Presentation’, ‘아침 먹기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며 교육적 덕목과 함께 구성원들 간의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고 있다.

 

 

이원철 하우스 (Wonchul House)

 

이원철 하우스는 ‘꿈의 씨앗에서 세상의 별까지’ 란 테마를 추구한다. 우리나라 최초의 이학박사이자 원철성(源喆星)을 발견한 이원철 박사의 정신을 본받고, 재능과 열정을 나누며 함께 성장하는 하우스를 목표로 한다. 이재용 교수가 RM로서 ‘원철공방’, ‘원철 캘리그래피’, ‘Master Chef’, ‘빵은 먹고 다니니?’, ‘Star Get it Beauty’ 등의 특화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재능과 열정을 공유하며 성장을 도모한다. 이원철 하우스는 지난해 ‘RC 올림픽’ 종합 우승이란 명예로운 기록을 갖고 있는 하우스이기도 하다.

 

 

언더우드 하우스 (Underwood House)

 

‘개척과 나눔의 新연대 스타일을 주도적으로 만들어가는 하우스’를 목표로 하는 언더우드 하우스는 언더우드 선교사의 개척정신과 나눔의 정신 계승·발전하며, 적극적·창조적인 역량을 발현시켜 지역사회 구성원들에게 나눔을 실천하기를 지향한다. 한봉환 교수가 RM으로서 ‘나무아래 공부방’, ‘나무아래 옹기종기’, ‘나무아래 어울림’ 등 다양하고 특색 있는 하우스 프로그램을 통해 RC 공동체 생활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한다. 또한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창의적이고 진취적인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도록 나무아래 ‘이니셔티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윤동주 하우스 (Yun Dongjoo House)

 

윤동주 하우스는 ‘캠퍼스 낭만을 즐기고 가족 같은 정(情)을 나누며, 문화·예술 감성과 창의 지성을 키우는 하우스’다. 연세대학교가 배출한 일제강점기의 양심적 지식인이자 자기성찰을 두려워하지 않은 순결한 시인 윤동주의 이름을 딴 하우스로 교양 있고 수준 높은 의사소통 능력을 키우는 한편, 타인을 배려하고 섬기는 지도자 역량(Servant Leadership)을 키우고자 한다. 김성수 교수가 RM으로 독서토론 프로그램인 ‘독앤톡’, ‘시를 그리다’ 등과 같은 프로그램은 물론 즐거운 하우스파티까지 매력이 넘치는 하우스로 알려져 있다.

 

 

무악 하우스 (Muak House)

 

무악산은 신촌캠퍼스를 품은 산으로 신입생들이 산처럼 안정적이고 푸근한 이미지를 가진 중심 잡힌 대학생으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고 있다. RM인 나정은 교수를 중심으로 배움과 도전, 성장이 하모니를 이뤄 ‘하나’ 되는 하우스를 지향한다. 이를 위해 규율을 준수하며 자율적인 교과/비교과 활동 활동의 배움을 통해 공동체 안에서 동반 성장을 도모한다. 또한 RA선배와 하우스 친구 간 ‘교과목 멘토링’ 활동을 통해 배움의 시간을 만들어 가고, 대학 1년의 목표를 설정하고 노력하며 스스로의 성장을 유도한다. 운동을 통해 협동심을 기르고 건강과 체력을 증진시키며, 동아리 선배들과 함께 다양한 악기와 음악을 연주하면서 하모니를 통해 조화로운 하우스를 만들고 있다.

 

 

치원 하우스 (ChiWon House)

 

‘개척자의 요람(搖籃)’을 테마로 하는 치원 하우스는 연희전문학교 최초의 교사(校舍)인 ‘치원관’에 담긴 개척과 창조 정신을 계승하고 발전하려는 이상을 내세운다. 김학철 교수가 RM으로서 자비, 지혜, 용기, 정의의 덕(德)을 갖춘 지도자를 양성하고, 함께 하는 기쁨과 섬김의 즐거움을 알며 예술적 소양을 갖춘 교양인을 기르는 것을 지향한다. 교수, RA, 학생들이 함께 저녁식사를 하며 소통하는 ‘Master’s Supper’, 매일 아침 진행되는 조깅 프로그램 ‘치킨런’, ‘사람책방’, 치원 하우스의 예술자치 활동 프로그램 ‘한 땀 한 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용재 하우스 (Yongjae House)

 

초대 총장인 용재 백낙준 박사의 호를 딴 용재 하우스는 ‘자유와 화합을 통해 U&I와 WE를 추구하는 하우스’라는 테마 아래 설립됐다. 현재 이기학 교수가 RM을 담당하고 있으며, 자기주도적 활동을 장려하며 자치회를 구성해 활동하고 있다. 용재 자치회는 매해 2학기에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직접 원하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운영하는 경험을 쌓을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용재하우스는 함께 헌혈을 하는 ‘헌혈 나들이’ 프로그램과 두뇌 게임을 통해 협력과 새로운 발상을 배우는 ‘용재 지니어스’ 게임 등을 통해 용재 하우스의 특색인 ‘well-being과 well-rounded’의 2W 인재양성 프로젝트를 이끌어나가고 있다.

 

 

에비슨 하우스 (Avison House)

 

에비슨 하우스는 세브란스 병원을 설립하고 교육과 실천으로 우리나라를 섬기고 연세를 도약시킨 에비슨 박사의 이름을 빌렸다. 이원경 교수가 RM으로서 이끌고 있는 에비슨 하우스는 ‘배움, 실천, 나눔의 경험을 통해 진실함을 지닌 리더로 함께 성장하는 하우스’를 테마로 편안하고 아늑한 ‘home-like Avison’을 꾸리고 있다. 3~5명의 학생들이 구성하는 학습 공동체 프로그램인 ‘Learn It Yourself’, 학습 외에 학생들이 관심을 가진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Do It Yourself’ 등을 통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하우스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백양 하우스 (Baek Yang House)

 

백양 하우스는 ‘창조적인 리더가 되는 하우스’라는 테마 아래 ‘상식이 통하는 인재’, ‘사색과 독서에 전념’, ‘시대를 선도할 창조적 리더’ 등 세 가지 목표를 지니고 있다. RM 김동호 교수의 지도에 따라 백양 하우스 파티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왔으며, 차이나타운 탐방, 요리대결 등 톡톡 튀는 프로그램을 통해 공동체를 다지고 있다. 이외에도 진로 프로그램과 학업 지원 프로그램인 ‘Learning Community’, 중국어 프로그램인 ‘니하오 백양’ 등으로 학업을 지원하고 공방을 컨셉으로 하는 ‘마이 리뜰 아틀리에’ 등 예술적 활동을 통해 미래의 창조적 리더들을 성장시키고 있다.

 

 

청송 하우스 (Cheongsong House)

 

연세의 역사와 함께 하고 사시사철 늘 새로움으로 연세인에게 영감을 주는 청송대에서 이름을 받아, ‘日新 日日新 又日新’, 즉 ‘날로 새로워지기 위해 하루하루를 새롭게 하고 매일을 새롭게 하라’는 테마 아래 운영되고 있다. 김은정 교수가 RM을 담당하는 청송 하우스는 청송대의 한결같음과 아름다움, 새로움을 닮기 위해 노력하며 성숙한 인간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매주 RM 교수와 학생들이 차를 마시는 ‘Master’s Teatime‘을 운영해왔으며, 수공예품을 만드는 활동, 멘토링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청송 하우스만의 푸르름을 만들어내고 있다.

 

 

알렌 국제 하우스 (Allen International House)

 

‘글로벌, 다문화, 다양성’을 테마로 하는 알렌 국제 하우스는 의료 선교사 알렌 박사의 포용적 정신을 이어받아 국제캠퍼스 내 진정한 글로벌 커뮤니티 형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RM 오세철 교수가 이끄는 국제 학생들이 많은 하우스답게 학생들이 즐기며 이웃을 도울 수 있는 모금행사 ‘알렌월드’, 알렌 카페, 언어교환 프로그램, 마니또 활동 등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진행되고 있다. 또한, 아침 조깅 프로그램 등을 통해 체력을 다져온 알렌하우스는 지난 2015년 RC 올림픽 계주 종목에서 우승을 거둔 바 있다. 알렌 하우스의 자랑인 ‘알렌 Night’ 파티는 매해 많은 학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아리스토텔레스 국제 하우스 (Aristotle International House)

 

아리스토텔레스 국제 하우스는 그 이름을 가져온 그리스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가 강조한 ‘The Good Life’, 즉 ‘개인의 목표와 노력 간에 바람직한 균형을 이루는 삶’을 테마로 모두가 환영받는 하우스를 꾸리고 있다. 호프 마이클 교수가 RM을 맡고 있는 아리스토텔레스 하우스는 ‘세발자전거 아줌마 레이스’, 명사 강연, 영화 상영 등 소소한 프로그램을 통해 공동체의식을 도모하고 있다. 또한 ‘Black and White 파티’, ‘할로윈 파티’, 국제 학생들과 함께하는 추석 나들이, 벚꽃놀이 등 문화체험 및 교류 활동도 활발하게 진행해 국제 하우스의 면모를 자랑하고 있다.

 

(취재 : 김예찬, 조가은 학생기자)

 

 

 

 

 

 

 

 

 

 

vol. 5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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