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도서

‘좋은 책을 읽는 것은 과거 몇 세기의 가장 훌륭한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것과 같다.’

- 르네 데카르트 -

<연세소식>에서는 중앙도서관에서 선정한 ‘Best 대출도서’를 통해 매달 연세인들의 사랑을 받은 화제의 책들을 소개한다. 겨울방학 중에도 독서에 대한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던 2월의 도서관을 만나보자!

알랭 드 보통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교양서, 소설, 에세이, 학술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책들이 지난 2월 연세인들의 사랑을 받았다. 1위에 오른 책은 한 달 간 17차례나 대출된 알랭드 보통의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였다. 이 책은 인류의 역사와 함께하는 오랜 사랑이 갖는 다양한 딜레마의 모습을 현대적 시선으로 바라본다. 주인공과 그의 연인이 겪는 그들의 러브스토리를 통해 ‘사랑’에 대해 다양한 방식으로 사색하고 분석하는 주인공의 시선을 담고 있다. 1위에 랭크된 알랭드 보통의 책에서 현대의 사랑에 대한 통찰에 대한 연세인들의 관심을 엿볼 수 있다.

이밖에도 6위부터 10위에는 넬레 노이하우스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리차드 탈러의 『넛지 : 똑똑한 선택을 이끄는 힘』, 동야규오의 『용의자 X의 헌신』, 요나스 요나손의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그리고 더글러스 케네디의 『빅픽쳐』가 각각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