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 4개국 유학생 ‘LG글로벌챌린저’ 글로벌상 수상

우리 대학 학생들이 LG그룹에서 주관하는 ‘LG글로벌챌린저’ 공모전에 참가해 ‘글로벌상’을 수상했다. ‘LG글로벌챌린저’는 대학(원)생들이 세계 최고 수준의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국내 최초·최장수 대학생 해외탐방 프로그램이다. LG는 지난 7월 선발된 35개 팀 140명의 대학생들이 여름방학동안 2주에 걸쳐 세계 20여 개 국가를 탐방한 후 제출한 탐방보고서 및 프레젠테이션 심사를 통해 수상팀을 선정했다.

지난 11월 5일 열린 시상식에서 LG는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3팀 등 본상 6개 팀과 특별상 4팀, 글로벌상 1팀 등 총 11개 팀 44명을 시상했다. 이중 글로벌 부문(외국인 대학생) 5개팀 중 탐방 결과가 가장 우수한 팀에게 수여하는 글로벌상은 ‘떡의 대중화’를 주제로 경기, 전북, 제주 등에서 탐방활동을 펼친 우리 대학 팀에게 돌아갔다. 핀란드, 몽골, 태국, 베트남 등 4개국 유학생들로 구성된 팀은 각 지역의 떡 제조업체, 전통 떡 박물관 등을 탐방한 후 ▲글로벌 맞춤형 신제품 개발 ▲포장의 고급화 ▲건강 성분 강화 ▲제조기술자 지속 육성 등 떡을 한국의 대표 먹거리로 키울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글로벌상 수상 1개 팀 4명에게 LG 인턴 자격이 부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