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연세소식

[연세 뉴스] 이론과 경험 통합한 ‘지역사회 경험학습(CBL)’, 서대문구 대학 연계 사업으로 선정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5-11-29

이론과 경험 통합한 ‘지역사회 경험학습(CBL)’, 서대문구 대학 연계 사업으로 선정

 

교실에서 배운 내용을 지역사회에서 실습

지역사회에 대한 섬김의 리더십 구현할 것

 

 

우리 대학이 운영하는 지역사회 경험학습 ‘CBL(Community Based Learning)’이 ‘서대문구 대학 연계사업’에 선정됐다. 본 사업은 신촌 지역 등의 지역 활성화를 위한 지원사업으로 CBL 세 과목이 선정됨에 따라 서대문구청에서 과목당운영비 300만 원을 지원 받게 됐다.

 

OSE(Open Smart Education) 센터가 2007년 신설한 CBL은 전공과목이나 교양과목을 대상으로 강의실 내 이론수업과 지역사회 경험학습을 통합시킨 교육방법이다. 즉, 수업시간에 다루는 교과내용과 지역사회 기관에서의 경험학습을 연계시켜 지역사회 속에서 교과를 이해하고 실제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매주 3시간의 수업 중 2시간은 이론수업, 1시간은 지역사회 경험활동으로 진행된다. 2007학년도부터 2015학년도 2학기까지 다양한 전공에서 총 81개의 지역사회 경험학습 과목이 개설됐으며 총 2,376명이 수강했다.

 

이번에 서대문구 대학 연계사업에 선정된 과목은 마크 볼프람(도시공학과) 교수의 “지속가능한 도시와 회복력 연구”, 이종수(행정학과) 교수의 “지방행정과 공동체”, 김영희(국어국문학과) 교수의 “구술과 연행” 등이다.

 

이로써 각 과목에서는 서대문구와 관련된 연계활동을 진행한다. 예컨대, “지속가능한 도시와 회복력 연구” 수업에서는 신촌 연세로 일대를 중심으로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필요 요소를 분석하고 최종 발표를 진행한다. “지방행정과 공동체” 수업에서는 서대문구 내 다양한 마을사업 관계자와의 인터뷰와 현장학습을 통해 지방자치와 행정체계의 실태를 파악하고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과제와 실천전략을 도출한다. 마지막으로 “구술과 연행” 수업에서는 서대문구 문화, 경제, 청소년, 육아 등 공동체 활성화와 관련된 다양한 단체를 인터뷰하거나 참여 관찰해 사회문화현상을 분석하고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

 

CBL 강의가 서대문구 대학 연계 사업으로 선정돼 운영됨으로써 학생들의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우리 대학의 지역사회에 대한 섬김의 리더십을 구현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우리 대학은 지난 2009년 5월부터 현재까지 서대문 구청과 ‘드림 스타트(Dream Start)’ 사업을 진행하며 지역의 저소득가정 청소년에게 일대일 학습·인성·문화 멘토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매해 멘토·멘티 각 100명(2015년 현재 각 80명)을 선발해 분야별 멘토링을 진행함으로써 저소득가정 청소년들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일깨우고 전인적인 성장을 도와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라나는 데 기여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대학생 멘토 또한 재능기부를 통해 책임감을 익히며 나눔의 리더십을 경험할 수 있다.

 

vol. 591
웹진 PDF 다운로드

연세소식 신청방법

아래 신청서를 작성 후 news@yonsei.ac.kr로 보내주세요
신청서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