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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의료원 소식] 보고 듣고 맛본 세브란스 ‘통일의 밤’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5-11-13

보고 듣고 맛본 세브란스 ‘통일의 밤’

 

● 북한 음식 맛보고 북한 의료 현실 전해 들어

● 연세 통일 기금 전달식 가져

 

 

의료원 통일보건의료센터에서 통일을 위해 북한의 현실을 알아보며 통일을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통일보건의료센터는 지난 10월 26일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정남식 의료원장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고 듣고 맛보는 2015 세브란스 통일의 밤’ 행사를 열었다.

 

정남식 의료원장은 “이번 행사는 통일을 위해 우리가 지금 어디에 있고, 어떤 도전을 해야 할지 생각하고 뜻을 모으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북한 전통음식문화연구원에서 준비한 두부밥과 인조 고기 무침을 비롯해 감자 막가리 만두, 찹쌀순대 등 다양한 북한 음식을 먹어 볼 수 있는 체험행사가 진행됐다.

 

이어 인요한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총재(국제진료소 소장)가 ‘북한결핵퇴치 의료지원 경험 나누기’를 주제로 북한의 의료 현실과 대북 지원 경험을 소개하며, 통일을 대비해 우리가 준비해야 하는 것들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또한 의치간호대와 보건대학원 학생들이 참여해 ‘젊은 세브란스, 통일을 말하다’를 주제로 북한에 대한 다양한 연구주제를 발표했다. 연구주제 발표는 참석자들의 투표를 통해 간호대학 김수향, 성윤기, 윤수현, 장경진, 정혜승 학생(4학년)이 우수팀으로 선정됐다.

 

탈북동포와 북한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도 마련됐다. 김영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새누리당)과 통일보건의료센터 전우택 소장, 이재훈 운영위원이 탈북 동포인 김미진(가명, 북한 의과대학 졸업), 구경숙(국립서울병원 간호사)과 함께 ‘북한을 느끼다, 꿈을 나누다’를 주제로 토크쇼도 진행했다. 행사에 앞서 정남식 의료원장은 통일과 나눔재단에 ‘연세 통일기금’의 첫 번째 활동인 ‘통일수액 프로젝트’를 통해 후원된 1억 800여만 원(2,170명, 10월 22일 기준)을 전달했다.

 

한편, 지난해 3월 설립된 통일보건의료센터는 남북한 주민들의 건강향상을 위한 보건의료 연구 등을 진행하고 있다.

 

vol. 5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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