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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의료원 소식] 한상원 원장 10억 원 기부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5-11-13

한상원 원장 10억 원 기부

 

 

한상원 세브란스 어린이병원 원장과 가족이 지난 6월 작고한 아버지 한홍수 전 한일은행장의 뜻을 이어 지난 10월 28일 의료원장실을 방문해 의료원과 어린이병원 발전기부금, 의과대학 제중학사 재건축기부금으로 총 10억 원을 기부했다.

 

기부금 전달식에는 정남식 의료원장과 장준 기획조정실장, 이진우 대외협력처장을 비롯해 기부자인 한상원 원장과 어머니 서자희 여사, 큰 누나 한상화 씨가 참석했다. 한홍수 씨는 1944년 만주 건국대학교를 졸업하고 재무 관료를 거쳐 한일은행에 입행해 지점장과 이사, 상무 등을 거쳐 1973년부터 1974년까지 행장을 지냈다. 이후 동서증권 사장 등을 역임했다.

 

한 전 은행장은 치밀한 업무수행과 온화한 성품으로 지지와 존경을 받은 인물이다. 그는 평소 기부에도 많은 관심을 가졌다. 타계 전 세브란스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며, 단순히 질병을 치료하는 병원이 아닌 환자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를 경험하고, 세브란스에 기부 의사를 밝힌 바 있다. 특히, 기부로 세워져 국민의 기부로 성장한 세브란스의 역사를 접하고, 환자와 보호자들의 휴식공간이자 사회공헌 공간인 ‘제중원 힐링센터(가칭)’ 건축에 기부의사를 전했다.

 

한상원 원장과 가족은 “아버지의 뜻을 받들어 세브란스가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남식 의료원장은 “세브란스는 단순히 질병 치료보다 환자를 위한 의료문화를 만들고 병원을 넘어선 새로운 병원, beyond hospital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기부가 세브란스가 추구하는 병원문화 창출에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vol. 5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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