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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의료원 소식] 세브란스, 친환경병원의 세계적 모델 자리매김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5-11-13

세브란스, 친환경병원의 세계적 모델 자리매김

 

● 글로벌 친환경병원 아시아 컨퍼런스서 세브란스 시스템 집중 조명

 

 

최근 전 세계적으로 온실가스 감축과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이 화두인 가운데 세브란스가 친환경병원의 대표적인 사례이자 환경복지를 실천하는 아시아 리더 병원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달 29일부터 이틀간 ‘기후변화에 대한 아시아 병원들의 대응방안’을 주제로 에비슨의생명연구센터 유일한홀에서 열린 한국친환경병원 국제컨퍼런스에서 신영국 시설관리팀장은 아시아 각국의 친환경병원 전문가들에게 세브란스의 친환경병원 구축 노력에 대해 설명했다.

 

의료원은 의대 신동천 교수(예방의학, 한국친환경병원학회장, 사진)가 사무처장 시절인 지난 2012년 한국 친환경병원학회를 설립하고 에너지 절감을 비롯한 친환경 지속 가능 병원을 위해 Green Severance 활동을 시작했다.

 

전력, 가스 소비상태 개선을 위해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을 구축하며 친환경 병원의 기반을 조성해 2013년 전기와 가스를 포함해 총 17억여 원을 절약했다. 이어 온실가스,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GHMS)을 국내 의료기관 중 최초로 도입하고, 친환경 병원 확산 협약을 맺는 등 Green Severance 운동 확산에 앞장섰다. 특히, 친환경병원 실현을 위해 세계 약 3,500여개 병원이 가입한 국제 친환경병원 네트워크(GGHH Network)에 국내 최초로 가입했다.

 

지난해부터는 재활병원 맞춤형 에너지 시범사업을 실시하며, 단위 기관별 맞춤형 에너지절감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런 노력으로 의료원은 재활병원의 전기와 가스비용을 연간 1,100여만 원 절감했다.

 

의료원은 친환경병원 활동을 전 기관으로 활성화하고자 올해 Green Severance TFT를 ‘Green Severance 위원회’로 확대 개편해 운영하고 있다.

 

사무처는 “병원과 대학, 연구시설 별 맞춤형 에너지 절감 사업을 확대하고, 신규 건물에 대해 GHMS를 적용하며 지속적으로 시스템 업데이트를 할 예정”이라며 “신재생 에너지 시설 확대와 노후 시설의 경우 고효율의 장비로 교체해 친환경병원이 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컨퍼런스에는 중국, 네팔, 필리핀, 대만, 인도네시아, 태국 등 아시아 각국의 친환경병원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해 기후변화에서 병원의 대응방안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교환했다.

 

vol. 5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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