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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신촌캠퍼스 소식] 신과대학 100주년 기념 기도실 봉헌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5-10-02

신과대학 100주년 기념 기도실 봉헌

 

 

지난 9월 23일 오후 1시 신학관에서 ‘신과대학 100주년 기념 기도실’ 봉헌식이 열렸다. 김상근 신과대학장과 유영권 신과대학 100주년 기념 사업회 위원장을 비롯한 교수들과 신과대학 및 연합신학대학원 재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도실 봉헌을 축하했다. 특히 이 자리에는 30여 명의 신과대학 여자동문들이 참여해 100주년을 맞는 연세 신학의 의미와 미래 100년에 대한 기대를 함께 나눴다.

 

이번에 봉헌한 기도실은 학장실로 사용하던 공간에 마련한 것으로 하나님을 향한 끊임없는 기도가 우리 대학교와 연세신학공동체에 필요하다는 공감대 속에 김상근 학장의 제안으로 추진됐다. 기도실 건립에는 이승영 동문(새벽교회 담임목사)과 지성업 동문(대전산성교회 담임목사)을 비롯한 많은 동문과 교수들이 기부 등으로 적극 참여했다. 특히 기도실 설계와 디자인은 신과대학 유영권 교수 부인인 실내건축가 조영주 선생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져 그 의미를 더했다.

 

신학관 2층에 마련된 약 15평 규모의 기도실은 ‘절제된 단순함(Simplicity)을 통한 경건함’을 컨셉으로 설계됐다. 기도실에 들어오면서 세상의 짐들을 모두 벗어 버리고 절제된 단순미를 통해 하나님의 섭리와 거룩함을 느끼도록 했다. 천장의 곡선은 하늘의 은혜가 이곳에 흘러내리는 형상을 표현하였고 십자가에서 나오는 조명을 통해 구원과 치유의 빛이 비추도록 디자인됐다. 기도실 내에는 단순하지만 세련된 디자인의 무릎 기도대 3개와 하나님의 위로와 포근함이 연상되는 기도의자 12개가 구비됐다.

 

봉헌식에서 김상근 학장은 시편 42편 말씀을 봉독하고, “사슴이 시냇물을 찾기에 갈급함같이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바라는 연세공동체의 갈급함이 이곳 기도실에서 하나님과의 만남으로 이어지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기도실은 연세구성원 모두를 위한 공간으로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될 예정이다.

 

 

vol. 5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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